소꿉친구가 성녀로 뽑혀서 함께 교회에서 지내는데

수상할 정도로 잘생기고 실눈인 사제분이 있고

그 사제가 성녀를 가르치는 동안

남자아이는 고된 성기사 훈련을 받고 잠드는데


그 사이 사제는 신체적 접촉을 늘리기 시작하고

귓가에는 당신을 따라온 그 아이... 돕고 싶죠?

그 아이가 성기사 훈련을 받는게 누구 덕분일까요

하면서 친구를 위해서라고 정신승리할 구석도 마련


가끔씩 만남을 가져도 항상 곁에는 사제가 있는데

어째선지 얼굴이 붉고 살짝 지쳐보이는 성녀

그 모습이 요염해보이는 탓에 수행에 몰두하는 친구

하지만 재능이 부족해 그 자리도 위태로워보임


걱정하는 성녀에게 사제는 귓가에 속삭이는거지

제가 후견인이 되준다면... 해결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결국 고심 끝에 사제에게 무릎꿇고 간청하는 성녀

그 대가로 마음은 못주지만 몸을 바치게 된다...


걸음걸이 교정이라는 명목으로 야외 로터 조교

소리를 내지 않는 훈련이라며 교회구석에서 야스

어떤 상황에서도 자세가 발라야한다며 치한 플레이

그러는 사이 점점 마음도 넘어가기 시작하는 성녀


그렇게 조교가 끝난 날...

성기사 훈련생직을 박탈 당하고 쫓겨가는 남자 앞에서

그만 보이는 각도로 사제의 품에 안겨 아양부리는 성녀

절망한 채로 고향으로 돌아가는 남자를 보며

비웃음을 지으며 성녀를 애무하는 실눈사제



같은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