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도 로봇에 대해서는 반신반의함. 멋있지, 근데 실용적이진 않으니까.

하지만 스토리로써 기동전사 건담 우주세기는 정말 훌륭하다 생각함.

그러니까 토미노 요시유키 작품 (퍼스트 건담->Z->ZZ->역습의 샤아->V->턴에이)이 말임.

비록 애니가 80년대-90년대라서 작화가 너무 틀딱같다는건 인정하겠지만, 그거만 빼면 정말 배울점이 많다봄.

일관되게 소통을 하라는 내용이 나오거든.

각양각색의 인간들이 결국 소통의 부재로 인해서 다투고 죽고 폭사하고 울고 비극적으로 끝나는게 많음.

특히나 전쟁, 소통의 부재만 아니면 괜찮았을 사람들이 서로 죽고 죽이는 비극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런 묘사가 특히 극대화 되어있음.



이건 그냥 일부임. 진짜, V건담 내용은 쉴새없이 죽고 죽임. 게다가 분위기마저 웃다가 순식간에 반전되고, 휘몰아치다가 누군가 죽고 비극적임.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간다는것이 골자고.



아무튼, 소통의 부재가 왜 위험한지, 소통을 위해서 우리는 서로를 존중하고, 눈과 귀를 열어야한다는걸 보여주는 애니들이니까, 시간날때 한번씩 보는거 추천함..





아 물론 그걸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다른 애니가 있는데...


(막화는 제외하고, 바로 극장판 발동편을 보는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