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건 마수사냥해서 구워먹고, 채집하고 포션은 벨트나 포켓같은 곳에 대충 꽂아놓고.

 무기는 어차피 각자 알아서 챙겨다니니까.


 길바닥에 대충 나무나 잡초 깔고 눕고, 이불은 망토같은거 대강 덮고 자고.


 용사파티 컨셉자체가 소수정예로 마족들의 땅 가로질러서 마왕 목 따는게 목표인만큼 좀 처절하게 살아야지.


 뭔 등 따시게 짐꾼을 챙겨야하네 아공간마법이네 뭐네 ㅇㅈㄹ 하고있음?


 용사파티가 뭔 부르주아임?


 자고로 근-본 용사파티는 시골마을 출신 용사, 그의 소꿉친구인 성직자, 뒷골목에서 굴러먹던 도적, 엘프 궁수, 그나마 귀족인 마법사.


 이것이거늘!!! 으딜 황녀, 귀족, 국빈, 성녀이런 놈들이 용사파티를 호소하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