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름은 이하나, 능력은 푸른 화염. 보시다시피 팔 하나가 없습니다."



영웅특성화고에 한 아이가 전학왔다.


모두 팔이 없는 그 애를 이상하다 놀렸고 나도 그녀가 이상하다 생각했다.


'왜 저런 슬픈 눈을 한 걸까.'


팔이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슬퍼 보여서.



대충 게이트 사고로 팔 하나와 가족을 잃고 S급 각성한 소녀


근데 능력을 손으로만 쓸수 있기에 양손인 애들한테 밀리고, 선생들도 히어로는 포기하라고 권유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는 소녀, 소녀를 지지해주는 주인공


"난... 바보 취급하는 거야?"


"그딴 눈으로 보지마! 그런 더러운 동정심이나 불쌍하단 말따위 역겹다고!"


그동안 받아온 상처와 경험 때문에 주인공을 밀어내지만,


주인공은 그녀를 진심으로 생각하고 아꼈으며,


"...바보구나, 넌. 나 같은 애와 친구하다니."


어느새 소녀도 마음을 열었음



그 뒤 주인공의 도움을 다리와 전신으로 불을 쏘는 법을 익히고 히어로란 꿈에 다가가는 소녀,

하지만 소녀를 도와주다 소녀를 아니꼽게 보던 일진들의 계략에 휘말려 문제아로 찍히는 주인공


문제아 학교로 강제전학 가며 소녀와 헤어지고,



몇년뒤,



"높으신 분이 까라면 까야지 뭔말이 많아! 자네 그럼 승급도 없어!"

"상부의 명령을 어기다니! 자네에겐 평생 최악의 히어로란 오명이 붙을걸세!"


"상관없어요, 히어로가 할 일은 옳은 일이지 더러운 일이 아니거든요."


더러운 상부 명령을 어겨, 문제아 학교가 배출한 최악의 히어로로 이름나 자포자기한 F급 히어로 주인공과,



"드디어... 찾았다...!"


모두가 찬사를 아끼지 않는 모범적인 S급 히어로가 소녀의 만남,



"모두가 널 욕해도, 넌 내게... 최고의 히어로야."


다시 한번 히어로로서 정의를 불태우는 주인공과 소녀의 사랑을 다루는 그런 얘기



Ai일러 뽑다 갑자기 생각났는데 2화 마렵네 써주실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