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말고. 서사 이야기임.




정확히는 무기에 담긴 서사에 해당함.

무기의 종류만큼이나 그에 담긴 이야기도 많다고 생각을 했음.

살풍경뿐인 전쟁 속에서 스러진 병사의 장창

후퇴하는 아군을 위해 적장과 일기토를 청한 기사의 검

주어진 선택이 하나밖에 없었기에 사람을 죽일 수밖에 없었던 암살자의 단검 등등


물려받거나 주운 물건들도 이야기가 있고, 이건 이것대로 새로 만들어진 물건들도 마찬가지라 생각함

용의 둥지에서 자생한 금속, 아이를 용광로에 넣는 패륜을 저지른 대장장이

그런 대장장이가 후회하고 개과천선하느냐, 아니면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폭주하거나에 따라 결과물도 달라지겠지.

더욱이 주인공이 전투를 쌓아가면서 변화하고 진화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