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를 잘 생각해보면 신화나 설화가 굉장히 많은데 정작 과학의 힘으로는 더 이상 보이지 못하는게 많음


그게 사실 지금 우리가 사는 지구는 인류가 살던 원래 터전이 아니라 죽어서 오는 ‘지옥‘이었고 이야기랑 설화의 상당수는 죄다 여러 지구에서 실제로 일어났던걸 환생했는데도 누군가는 어찌저찌 기억하는거지

유명한 설화들은 무의식 중에 기억해서 호응하면서 신화가 되고 천년 단위로 남은거지


원래 이 세계는 각자의 지구에서 공동체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된 사람들을 ’죄인‘이라고 부르면서 유기한 존재들이 모여 사는 곳이었고

관리 안 한 쓰레기통에서 곰팡이랑 식물이 자랄 수 있는 것처럼 이 지구의 문명과 인간 사회도 그런 의도치 않은 현상이었고, ‘청소’를 하려고 짐승 형태의 동물들(사실상 몬스터)를 다른 지구에서 보내는거지.


지구 문명은 각자 저항했지만 세계 정부 내에서도 불협화음이 일어 결국 지구는 파괴되었고, 다른 ‘원본 지구’로 소수의 사람만이 이주에 성공했고, 복수를 원하는 주인공이 여기서 시작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