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스릴러가 됨


나랑 아무 연고도 없는

혹은 그렇게까지 친하지 않은

아니면 무심했던 남자가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나한테 엄청 살갑게 대하고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것처럼 행동하더니

두 번 다시 나를 잃고 싶지 않대


이 새끼 정신병자인가 싶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