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요약.


게임에 빙의해 최애캐를 (원작)주인공과 이어주려는 개고생 아카데미물.



2. 프롤로그 일부



빙의물은 NTR이다.
 
그것이 수많은 빙의물을 읽어온 내가 내린 결론이다.
 
원작 주인공이 지나온 길을 따라 온갖 보상을 독점한다.
그 결과 본래 원작 주인공에게 반했을 히로인이 주인공에게 반하는 대참사가 일어난다.
 
뭐, 백 보 양보해 살기 위해, 혹은 우연히 그럴 수 있다고 치자.
 
그럼 왜 그런 일을 벌여놓고 히로인과 알콩달콩 지내는 거냐!
 
원작 주인공에게 갔을 보상을 가로채놓고 여자까지 빼앗는다?
이게 NTR이 아니면 뭐가 NTR인데!
 
원래라면 세계를 구할 원작 주인공은 영문도 모른 채 자신이 누렸을 모든 것을 빼앗기고 만다.
 
돈도, 명예도, 여자도.
 
정작 이래놓고 빙의한 놈은 항상 뭐라고 지껄이는지 아나?
 
-왜 주인공이 아니라 나를?
 
저런 형식의 대사가 나올 때마다 항상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다.
 
원작 주인공의 일을 전부 가로채고 저딴 말을 지껄인다.
아주 NTR에 비틱질까지 골고루 섞은 지랄염병이 아닐 수 없다.
 
심지어 그에 그치지 않고 원작 스토리에서 벗어났다고 놀란다.
 
당연히 벗어나겠지.
 
원작 주인공이 했을 일을 뺏어놓고 그대로 가길 원했나?
인성이 바닥난 주제에 양심까지 메마른 천하의 쌍놈이다.
 
조금만 생각하면 당연한 일을. 호들갑 떨며 놀라요.
 
그래, 지금까지는 엑스트라에 빙의한 놈들만 해당하는 이야기라고 쳐!
 
원작 주인공에게 빙의 되는 놈도 있지.
주인공으로 빙의해 원작 스토리대로 흘러가겠지.
 
그럼에도 내 이론에 흔들림은 없다.
 
아무리 주인공에게 빙의 됐다고 하나, 정신은 다른 사람.
그렇다면 심기체 NTR론에 의해 그것 또한 NTR이다.
 
서론이 길었지만, 결국 빙의물은 NTR이란 생각은 여전히 그대로다.
 
슬슬 여기서 의문이 들겠지.
 
어째서 이렇게 NTR에 진심인가.
이유는 단순하다.
 
나는 순애가 좋다.
NTR같은 거지 같은 장르를 혐오하고 증오하는 순애파니까!
 
순애야말로 불변의 진리이며, 진정한 사랑의 형태다!
 
그러니 너도 외쳐라!
순애 최고! 순애 최고! 순애 최고!



3.마치며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재밌다면 추천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인기 좋으면 19금도 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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