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유입이 있는지 없는지는 확실하지 않음

상상속의 유입이 갱을 오고 있는걸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추천글을 싸면 누군가는 볼테니 써보도록하자


개인적으로 참신하거나 유니크한 개성이 있는 작품들 위주로 선정했음을 미리 알려둠


1.금모태양전


삼국지 연희물

특이한 점이라면 주인공이 빙의자가 아닌 삼국지 시대의 현지인 남성

미래지식과 빙의 특전으로 무쌍찍는 다른 작품들과는 다르게 주인공 자체의 지능이 높은 참모형이고 무장들뿐만 아니라 군사들의 활약 빈도가 높은 편


한 세력에 소속되서 시작하는게 아니라 여기저기 모든 세력에 발을 걸치면서 하렘을 차리고

작가 특유의 모난데 없이 무난하게 읽히는 문장과 은근하게 치고 들어오는 드립이 포인트


단점은 이것도 작가특인데 중간중간 내가 실수로 한문장 건너뛰었나? 하는 느낌으로 스킵된듯한 느낌이 가끔 들때가 있음

내용이해에는 문제가 없는 수준


특이점은 유관장 트리오가 모두 ts되지 않고 적대세력으로 등장함


2. 너의 페티시가 보여


대충 남의 페티시를 훔쳐볼 수 있게 된 주인공이 치트능력의 도움을 받아 여자들을 따먹고 다니는 소설


단순하게 야스하는게 아닌 여자들마다 다른 페티시를 통해 공략하는걸로 질리지않는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음


개인적으로 꼴림이란 페티시를 얼마나 자극하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페티시라는 소재를 메인으로 내세우는만큼 상당히 꼴리는 작품이라고 생각함


장점이자 단점은 따먹는 여자는 많지만 무작정 하렘을 차리지는 않는다는것

작품 후반부에가면 재등장하고 하렘을 차리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한번 만난 여자라고 그대로 사귀고 하렘을 차리는게 아닌 드라이한 관계를 보여준다

작품이 늘어지는걸 막아주는 장치기는 하겠지만 이런 드라이한 관계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주의할것


3. 역전 세계의 성좌님


아포칼립스 세계의 최후의 생존자가 남녀역전세계의 성좌가 되서 이것저것 하는 작품


남녀역전이라는 세계관을 정말 잘 표현한 작품

여타 다른 작품처럼 무지성 나데나데나 펨돔물이 아닌 정말로 성별의 관념만이 바뀐듯한 느낌을 잘 표현함


기본적으로 일상물적인 느낌이고 이런저런 사건에 휘말리기는 하지만 딱히 위험함이나 긴장감은 크지 않음

주된 내용은 계약자 키우기와 자신의 성장

...을 가장한 떡타지


그렇다고 무지성으로 떡만 치는건 아니고

성좌가 되면서 인큐버스로 종족이 변한 주인공이 스토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수단으로 떡치는걸 잘녹여냄


종족이 몽마이기때문에 꿈을 활용한 떡신이 많고

그로인해 여러 페티시를 선보이는것도 장점


남녀역전물을 처음 본다면 추천하고 싶은 작품


단점은 비정기 연재


4. 인류보호회사


scp비스무리한 이상이라는 걸 관리하고 인류를 보호하는 회사에 입사한 주인공이 이상들에게서 살아남는걸 다룬 작품


기본적으로 scp를 모티브로 삼은 작품이므로 여러가지 기발하고 참신한 이상들이 등장하는데 

이런 장르를 쓰는 작품들이 대게 그렇듯 꽤나 참신하면서도 기괴하고 오싹한 느낌을 잘 살렸음


다만 완전 공포 호러라고 볼 수는 없고

주인공의 만능성이 조금 아쉬운 부분


보통 이런 장르라면 조금 부족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지혜를 짜내서 아슬아슬하게 살아남는걸 원할거라고 생각하는데

주인공이 가진 능력이 너무 사기적이라 후반으로 갈수록 생존보다는 주인공이 어떻게 깽판칠까를 더 기대하게 됨

그게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기대와는 다를 수 있다는것


너무 빠른 전개도 아쉬운 점

주인공이 입사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세계급 멸망위기를 맞고 그걸 해결하고 1부가 끝나버림


그 뒤에 이어진 2부에서도 주인공의 성장이 무척 빠르게 진행되서 scp관리형 생존물 보다는 판타지 배틀물 같은 감성이 되어버림


좀더 다양한 사건을 겪고 풀어냈으면 좋았을텐데


5. 코인 후 기사단 퇴직합니다


본격 후피집 태그 달아서 손해보는 작품

태그나 소개문에서 느껴지는 싸구려 감성과는 다르게

내용은 판타지에 경제테러를 일으키면 어떻게 될까에 대한 고찰이 담긴 진지한 작품이다


이세계에서 소환된 용사가 판타지 세계에 코인을 퍼트려버리는데

경제구조가 나름 정립된 현대 지구에서도 그지랄이 났는데 경제 구조가 구식이고 체계적이지 못한 중세 판타지세계에서는?


그렇게 터져버린 판타지 세계의 경제공황을 주인공이 구르면서 해결하는 내용이다


그렇다고  어려운 내용이 나올까 걱정하진 않아도 되고

주인공도 현지인이기때문에 최대한 알아듣기 쉽게 눈높이에 맞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니 이해하기 어렵지 않음


코인충들과 도박충들의 대가리를 깨버리고 마왕군의 굥제 공격을 방어하는 참신한 판타지물이 보고싶다면 츄라이츄라이


단점은 후반부의 빠른 완결

좀더 길게 풀어나가며 할 이야기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완결을 쳐버림

그렇다고 아예 망처버렸다는 소리는 아니니까 걱정말고 봐도 됨


6. 히어로가 집착하는 악당이 되었다


얘도 후피집 태그가 장식이나 마찬가지임


기본적인 골자는 좋아하던 히어로물에 빙의한 주인공이 자칭빌런이 되어서.위악을 떨며 최애캐였던 히어로를 몰래 도와주며 성장시키는 내용


노피아 랭킹 부동의 1등을 몇달이고 지키던 작품답게 완성도는 상당한편


다만 오글거려서 못보겠다는 사람도 꽤 있음


단점은 다른 서브 히로인들의 비중이 갈수록 적어진다는 점


7.하하호호 아재개그


싸이버 깔깔 유모아집

아재개그 모음집이다


심심할때 보면 참신한 개그들 많이 있음

아재개그 치고 싶을때 참고하셈


8. 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


어느날 산 오나홀이 실제 여자의 뷰지에 연결되는 걸로 시작되는 떡타지 소설


개인적으로 노피아에서 가장 꼴리는 야설이라고 생각하고 천만이 넘는 조회수가 인기와 작품성을 보장함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꼴림이란 페티시를 얼마나 자극하냐에 달려있다고 보는데

이 작품은 그 페티시를 자극하는걸 정말 잘한다


단순하게 야스만을 반복하는 평범한 야설들과는 다르게 매번 다른 상황과 소재들로 매번 다른 페티시들을 자극해주기때문에 기승전떡떡떡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질리지 않으며 꼴림을 유발한다


잘쓴 야설의 기준으로 봐도 될정도로

이상하게 안꼴린다 싶은 야설과 비교하면서 보면 그 차이점을 느낄 수 있다


단점은 초반 한 히로인의 ntl 내용

그리고 떡에 의한 떡을 위한 떡타지기 때문에 한번에 많이 읽기 힘들수도 있음


9. 개소회귀


제목이 너무 길으니까 그냥 개소회귀라고 하자


노피아의 광기 1,2위를.다투는 소설

술에 약타마시고 다음날 화장실에서 쓴듯한 미친 내용이 소설 짤이 보인다면 십중팔구 이작품이다


작가의 내츄렬본 광기와 온갖 드립과 밈사용은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할 지경


대략적인 내용은 세상 모든 사람이 회귀를 할 수 있는데 오직 주인공만 회귀를 못하고 그런 주인공의 아카데미 생활인데....


위에서 말했다시피 온갖 광기와 약빤 내용때문에 산으로 가기 일수다


아무튼 놀랍게도 스토리는 이어지고 때때로 진지한 부분도 나오기 때문에 난잡하다는 느낌은 또 안드는게 신기한 작품


정줄 놓고 마음껏 웃어보고 싶다고 할때 추천하는 작품


단점은 사람에 따라서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드립이나 소재도 거리낌 없이 사용하기에 내성이 약하다면 주의할것


10. 절대 엘드미아 에가를 건드리지마라


판타지에 환생한 주인공이 자기 마을을 멸망시킨 마족에게 복수하기 위해 성장하는 소설

이라고 줄거리를 대충 간략해 놓으면 좀 진부하고 틀딱내 나보이는데 딱히 그렇지는 않다


일단 문체가 굉장이 밝고 신나는 스타일이며

분위기도 어둡거나 복수에만 미쳐있는 스타일도 아니라

복수라는 최종목표가 있는거고 그냥 판타지 환생물이라고 봐도 무방함


주인공은 쾌활하고 위트있는 편이고 각종 드립도 자주치는 유쾌한 인물이지만

선 긋는게 확실하고 일단 자기가 공격받으면 반드시 갚아주는 사이다형 스타일


성장형 먼치킨물이며 단계별로 수준에 맞는 적들을 상대하며 주인공만의 특별함을 부각시키는 밸런스를 잘 잡는 편

전투씬도 제법 잘쓰고 뽕과 사이다를 낭낭하게 넣어주는 작품이다


단점은 초반의 호불호 갈리는 전개


11. 고인물 스트라이커는 미쳤다


월드컵을 우승하지 못하면 몇번이고 회귀당하는 주인공이 회귀하는 동안 축구 고인물되서 즐기는 자의 경지에 올라선 내용


미친 소리같지만 그런 또라이가 주인공이 맞다

축구는 존나 잘하지만 즐기는자 모드에 들어간 또라이라 말 그대로 지 꼴리는대로 깽판치고 다니는게 주요 포인트


전반전에 헤트트릭하고 상대팀 감독에게 도발성 세레머니로 드롭킥 날리다가 레드카드 받고 퇴장당하는 또라이 주인공보고싶으면 추천


축구에 대해 잘 몰라도 재밌게.읽을 수 있는 수준이라 걱정하지말고 읽어보삼



12. 괴담호텔 탈출기


어느날 각종 괴이로 가득찬 호텔에 같히게 된 일행의 좌충우돌 탈출기


카카페에 괴담동이 있다면 노피아에는 괴담호텔이 있다!


각종 참신하고 기괴한 괴담들과 그런 괴담들을 추리하고 해결해 나가는 스토리


등장하는 괴담 하나하나가 무척이나 참신한 설정들을 가지고 있으면 한번만으로는 쉽게 알아차릴 수 없는 숨겨진 비밀들로 둘러쌓인 복잡한 이야기들이라 쉽게 질리지 않을 뿐더러 추리하는 재미가 있음


괴담뿐만이 아니라 일행들도 굉장히 입체적인 인물들로 일행간의 교류나 갈등 심리묘사 또한 주요 쟁점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음


일단 주인공은 정해져있지만 다른 일행들의 시점도 돌아가면서 계속 나오기 때문에 일행 전부가 주인공이라고 볼 수 있음


뻔하지 않은 참신한 내용의 호러 추리물을 보고싶다면 추천


13. 무협 미연시의 오랑캐 글쟁이


근본없는 무협 미연시에 빙의당한 주인공이 소설가가 되어 살아남는 작가물


일단 노피아에 있는 작가물중에서는 가히 원탑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


작가물이랍시고 작중작에 대해서 아무 설명도 없이 그저 나데나데받는 요소로만 쓰는 소설이 많은데

이 작품은 제대로 작중작에 대해 설명하며 작가물의 정의를 지키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전생의 기억을 빌려 각색하거나 현지화한 이야기들을 통해 자신의 독자와 팬들을 점점 늘려나가고 

오로지 글과 말빨 하나로 생사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작가물의 정석


특이하게도 하렘이면서 한번 꼬신 히로인이 무언가 사정이 생겨서 떨어지게 되고 새로운 히로인을 만나는 전개방식을 채용했는데

본래라면 호불호가 심히 갈릴 전개방식이지만 작가의 준수한 필력과 유쾌한 작품의 분위기, 쌓아올린 개연성 덕분에 오히려 팬들이 좋아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팬들은 유기 순애라며 빨리 유기하는걸 보고싶어할정도


단점은 초반의 호불호 갈리는 히로인


14. 평범한 게임 보고서


포근하고 동글동글 말랑말랑 sd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방치형 게임과 그걸 지켜보는 내용의 소설


노피아에서는 흔치않은 힐링일상물로 점점 과격함과 자극적임을 찾는 흐름과는 정면으로 맞서는 귀한 작품


등장하는 게임 캐릭터들은 엄청난 기술력으로 인해 정말정말 귀엽고 상호작용이 뛰어나 진짜로 살아있다는 느낌이 물씬 들정도로 묘사를 잘해놓아서 보기만해도 절론 흐뭇해지는 미소가 떠오르는 작품이다


단순히 게임이 아닌 정말로 작은 소인을 키우는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작품


그러면서도 은근슬쩍 말장난 개그나 드립같은 것도 섞어 피식 웃게 만드는 소소한 즐거움도 있다


뚜방뚜방 걸어다니고 말랑말랑한 볼따구에 주인공의 쓰담쓰담을 받으면 호요요한 표정으로 녹아내리는 아이들을 보고 싶다면 추천


15. 주술사는 초월을 원한다


주술에 미치고 주술에 사랑에 빠진 주인공이 회귀해서 젊을적 건강한 신체로 행복 주술라이프를 즐기는 소설


주인공이 원하던 주술이나 주물을 얻기 위해서 혹은 주변 인물들을 돕기 위해서 사건에 휘말리고 주술로 이를 해결하는 내용


맨날보던 검과 마법과는 다른 주술이라는 신선한 장르

그리고 사용하는 주술들이 굉장히 참신하면서도 기괴하고 경이로운 것들이라 시선을 끌고 쉽게 질리지 않음


단순히 주술이라는 능력이 신선할 뿐만 아니라 마나만 사용하면 아무런 대가 없이 사용하는 검술이나 마법과는 다르게 대가를 지불하거나 준비하는 과정을 기괴하게 보야줌으로 한층 더 신비스러움을 강조해냄


맨날 보던 장르들에 질렸다면 추천


단점은 과한 이웃나라 국까전개의 의한 거부감


16. 예수천국 불신지옥


인생에 절망한 한 남자가 흑화해서 구원따위 해주지 않는 예수님을 엿먹이기 위해 

지옥에 가야할 악인들도 강제로 천국으로 보내서 업무량 늘려드리는 이야기


개소회귀와 더불어 노피아 최고 광기중 하나

마찬가지로 넘치는 광기와 온갖 드립과 밈이 터져나오는 미친 소설


개소회귀와의 차이점이라면 좀더 진지한 장면이 많고 딥다크 하며 사람이 많이 죽어나간다는 점

그래도 본성은 어디 안가서 진지하다가도 드립치고 그런다


종교관련 각종 주술이나 술법들이 체계적으로 등장하기도해서 신선하고 기괴하면서도 신비스러움


돌아버린 광기에 절로 웃음이 터져나오는 요지경 퇴마판타지를 보고싶다면 추천


단점은 비정기 연재


17. 콘카린


밍나 콘카린! 카린쨩다요!


세계 제일 초카와이 버튜버 카린짱이 등장하는 우사히메 카린, 버튜버가 됩니다!


설마 보지 않을리가 없지? 네에네에 그렇지?

카린짱 믿고있으니까?


밍나가 우사민이 되어서 카린짱의 테에테에 비지니스 백합을 보고 슈퍼챠를 쏴줄거라고 카린짱 믿고 있으니까 말이지?


 마사카 카와이나 카린짱의 부탁을 거절하거나 하지 않을거지?

만약 그렇다면 사형이니까?


응 그런 나쁜 우사민은 사형해버려도 카린짱 와루쿠나이요네?


쟈 카린짱은 우사민의 밍나를 믿고 이만 가볼게 

바이바이 오츠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