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 불편한 이를 온정을 담아 도와주는 소설을 보고 싶다

의학의 존재 의의는 모든 이를 평등하게 치유하는 것이라며 가장 열악한 곳에서 헌신하는 장면을 보고 싶다
괜찮은 척 자신과 타인을 속이는 이들이 있어선 안된다며 사람들의 마음 속 병을 고쳐주는 장면을 보고 싶다
그런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설을 읽고 싶다

짤은 포니 유일의 장애마(馬)이며 시리즈가 끝날 때까지 날지 못하는 포니인 스크툴루(보라색 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