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내가 중학생이었을 때...
우울증과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동시에 겪었던 나는 어느 날 처방 받았던 정신과 약 전부와 타이레놀 24알을 한꺼번에 삼키고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가 부모님께 걸려서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게 됨.
그런데 염색한 금색 더벅머리에 피부가 까맣고 피어싱을 귀에 잔뜩한데다 흰색 마스크를 턱에 걸친 남자 의사 선생님께서 껌을 짝짝 씹으시며 나를 쓱 쳐다 보시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나 유행하기 10년 전이었고 그 때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다니는 게 유행이었음.)
그 의사 선생님께서 "멀쩡해 보이는데요? 그냥 집에 가도 될 것 같은데..." 이렇게 말씀하시더니 진료를 거부 당함.
목에 신분증? 카드를 걸고 계셨는데 레지던트라고 적혀 있었음.
순간 그 의사 선생님의 외모를 보고 "의사가 이렇게 꾸미고 다녀도 되나?" 싶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응급실 진료비가 만만치 않으니 진료 거부 당했던 게 다행 중에 다행이기는 한데...
대학병원 이름도 밝히고 싶은데 고소 당할 수도 있으니 이름은 밝히지 않겠음.
구독자 19405명
알림수신 126명
정실은 오직 진희로인
대학병원에서 금태양 레지던트 봤던 썰
추천
0
비추천
0
댓글
0
조회수
93
작성일
댓글
[0]
새로운 댓글이 달렸습니다!
본 게시물에 댓글을 작성하실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다실 수 있습니다. 아카라이브 로그인
최근
최근 방문 채널
최근 방문 채널
번호
제목
작성일
조회수
추천
공지
아카라이브 모바일 앱 이용 안내(iOS/Android)
31001669
공지
장르소설 채널 통합 공지
11381
공지
장르소설 채널 신문고 v.8
1581
공지
「제 2회 장르대첩」 대회를 개최합니다
792
공지
정치 시사 이슈 당분간 막음
1920
공지
역대 대회/이벤트/공모전 후기/공모전 홍보 글머리 모음
3676
공지
장르소설 채널 정보글 모음 (2021.09.30)
20944
공지
갑자기 생각나서 올려보는 장챈 팁
8734
공지
분기별 신작 어워드 하겠음
3993
공지
<NEW 2024년ver 장르소설 채널 아카콘 모음집>
6850
숨겨진 공지 펼치기(5개)
헌터 아저씨 로그인 생활 보는사람?
[1]
92
0
암타공약은 보고싶긴하네
[8]
132
1
내 중2병은 언제끝남
[4]
110
6
요즘 기대중인 나작소
[5]
183
0
옛날 어른들은 팬티가 보일거같은 짧은 치마를 보고
[2]
303
1
씨발진짜 우리학교 씹덕 씨발
[11]
1602
33
뭔가 대놓고 어그로는 아닌데 어그로 잘끌릴거같은 제목 적어볼까
[2]
89
0
다들 써줘용 뭐좀 건졌음?
[20]
170
0
슬램덩크 영화 보기 전에 원작 좀 봐볼까 했는데
[10]
90
0
원피스)지금보면 감회가 새로운 대사
[6]
151
0
이런애랑 치킨 먹는데 닭다리 먼저 집으면 어떡함?
[11]
106
0
요즘 아카데미물은 세계관이 암담한 게 많네
[3]
176
0
써줘용이 뭐냐
[7]
111
0
"분충타락" <- 이거 이제 그만하면 안되냐?
[27]
486
23
이세계 척척석사 노루 볼만함?
[2]
123
0
이 씨발 일제가 조선인 하나 죽인다
[4]
91
1
요즘나작소만 읽는다
[2]
90
0
ㅅㅂ 3연벙 에바야
[3]
74
0
요거 존나 맛있노ㅋㅋㅋ
[3]
119
0
[분타공약달성] 본인입니닷
[11]
404
22
메나죽까지 보고 나니 볼게 없다
[3]
156
0
분명 난 백수인데
[4]
83
0
리뷰/추천
음침 거유 흑발 마족의 음탕한 섹스 슬레이브
[4]
496
0
럭키스케베
[6]
127
1
생존이 천박한 농담이 된 시대.. 의 장르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2]
136
0
이건 좀 재밌겠노
[1]
80
0
정지!정지!
[2]
89
0
군대 역전 세계.....
[8]
1458
38
대학병원에서 금태양 레지던트 봤던 썰
94
0
써줘용 맛난 거 찾은 사람?
[5]
89
0
히히 오늘 11시 넘으면 새화 나온다
[1]
97
0
당당치킨은 다시 망했나? 얘기가 안나오네
[8]
95
0
크으... 이런 얼굴을 한 남자아이라니
[5]
172
3
노피아 수준 떨어지는거 해결 방법
[2]
124
0
하...미소녀에게 집착당하고 싶다
[3]
63
0
노피아 수준 떨어진다고 하지마라
[3]
136
0
디앤디 영화화한거 평이 좋은데?
31
0
정보/칼럼
주몽의 원조 되시는 분
93
1
기다리던 소설의 알림이 뜨니
[1]
71
1
우리 슬댕이 40화 후에 각성 예정
[2]
46
0
소재
첩보소설 소재 공유함
[4]
194
1
미연시도 안해본 놈이 어찌 사랑을 알겠어?
[9]
106
0
잠깐, 아직 [보추각]은 살아잇다...
[9]
14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