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떡밥이 돌때 독일 철학을 좋아한다는 사람이 있으면 미친 작자니 빠르게 무시하십시요. 독일 철학은 정신병자들의 학문입니다. 하지만 니체를 좋아한다고하면 십중팔구는 좇문가니 괜찮습니다. 


고전 철학들은 괜찮습니다. 걔넨 뜬금포로 미친소리를 하거나 자기들만 알아듣을 수 있는 개념과 고유명사를 남발하지 않기때문에 그럭저럭 들을만합니다.


중세철학과 신학자 빠돌이들은 보고도 못본척 하십시요, 걔넨 책상에 하루종일 앉아서 얼굴 노래질때까지 생각만 하는 족속입니다. 골룸같은 애들입니다.


칸트와 흄, 헤겔같은 근대철학자들도 괜찮습니다. 얘네까지는 어느정도 머리를 굴리면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헤겔은 무시하십시요. 헤겔은 인간이 알게 아닙니다.


현대 영미철학과 대륙철학을 들고온다면 그냥 대충 개추나 주십시요. 전공자 아니면 절~~~대~~~ 못알아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