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으로 갑주를 상대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둔기 들고 있는 게 아니면 하프소딩을 써야 중무장한 적을 제압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있음


특히 포 아너같은 게임에서 모트쉴락을 필살기처럼 쓰는 것 때문에 더더욱




근데 실제로는 굳이 하프소딩이 필요한 것은 아닌 게, 하프소딩의 목적은 갑주 틈새를 찍거나 찔러서 (혹은 타격으로) 적을 제압하기 위함임


이는 바꿔 말하면 갑주 틈새를 찍거나 찔러서 제압할 수 있으면 굳이 하프소딩을 안해도 된다는 것


계속 움직이는 적을 움직이지 못하게 쓰러트려서 찌를 여건을 만들어주는 레슬링 기술은 필수요소였지만 실제 갑옷 틈을 노릴 무기는 다른 것들로도 충분했음


스틸레토나

런들 대거처럼 찌르기에 특화된 단검이라던지,


아니면

워 픽같이 한 점에 힘을 집중시키는 형태의 둔기라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