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위를 여러 개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단일 승계법을 채택하지 않았다면

죽었을 때 갖고 있던 작위를 자식들이 찢어감


보통 부족제면 승계법이 연합분할,

봉건제면 연합분할 혹은 분할로 되어 있을텐데


연합분할이면 내가 만들지 않은 작위도

지들이 멋대로 만들어낸 다음 찢어가버리니까

후계 작업을 제대로 해놓지 않았다면

각자 독립해버려서 세력이 약해지게 됨


그렇다고 장자상속까지 갈려면

문화 발전으로 중세성기, 후기까지 가줘야 하는데

그건 길게는 200년 이상 걸리는 일이고


매번 아들들을 다 승계권 박탈하거나

승계 때마다 전쟁 걸어서

일일이 도로 뺏어오기도 번거로운 일임


그럴 때 투표 제도를 이용하면 안정적으로

공작령을 두서개 들고 갈 수 있음


공작령들을 보면

가끔 백작령 한개만 규범 권역인

공작령이 있음


여러 변수가 있을 수 있으니까

가능하면 백작령이 하나인 공작령

못해도 백작령이 2개 이하인 공작령이 필요함


봉건제면 봉건선거를

부족제나 씨족제면 스칸디나비아 선거(노르드) 같은

특수문화 선거제를 공작령에 도입함


백작령이 하나니까

어차피 유권자도 나 혼자고


내 후계자한테 그냥 투표해버리면

그냥 얘가 이 공작령과 수도 백작령을 가져감


그런 방법으로 갖고 있던 공작령 3개 중

대표 공작령(어차피 후계자가 가저감)을 뺀

두 개의 공작령에 선거제를 걸고

내 후계자한테 투표를 걸었음


그럼 내가 갑자기 죽어도?

그럼 내가 아무리 아들이 많아도?

투표 지정한 공작령을 내 후계자가

모조리 다 가져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음


후반에 장자상속제를 도입하기 전까지는

이 방법을 애용하게 될 거임


뉴비가 아니면 대부분 다 알고 있는 방법이지만

모르는 뉴비도 있을 거 같아서 미세팁 남겨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