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온으로 인해 서식지 외 거주구역에서 착정벌레 출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내 게시]


-주의사항-

1. 야간에는 방충망 등 통로를 열어둔 채 잠자리에 들지 말 것.
 정액 냄새, 남성 페로몬 등에 이끌려 해당 벌레가 침입할 수 있음.

2. 해당 벌레를 억지로 떼어내지 말 것
 해당 벌레가 몸에 달라붙었을 때 억지로 떼려 할 경우 이빨에 의한 상해를 입을 수 있음.
 단, 한 번이라도 남성기를 품은 경우 사정 유무에 관계없이 상해의 위험은 보고된 바 없으므로 몸에 달라붙었다면 성기 쪽으로 유인 후 떼어낼 것.

3. 접촉 시 청결을 준수할 것
 생물 검사 결과 성병을 포함한 질병 전염 우려는 없으나 착정 시 주변이 더러워질 수 있음.


-기타 생물 정보-

1. 해당 벌레는 산란기에 영양분 보충을 위해 정액을 필요로 하는 특성이 있음.
 착정에 성공한 벌레의 자손은 이동, 감지, 착정에 더욱 능숙한 특성을 보임.

2. 성기를 품은 상태일 경우 남성의 자위행위에도 공격성을 띠지 않음.
 몸체를 잡고 거칠게 피스톤한 다수의 실험에도 상해를 입은 결과 없음.

3. 착정 행위가 방해받지 않는 한 착정 행위는 6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됨.
 이는 산란 후에도 변화 없음.

4. 해당 벌레는 착정 대상의 성감대, 사정감을 학습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임.
 단일개체의 반복된 착정실험 결과, 단일 대상만을 반복 착정한 벌레에게서 숙달된 성기 자극 움직임이 관찰됨.

5. 산란이 끝난 후에도 착정 대상의 위치를 기억하여 찾아가는 등 번식과 관련없는 착정 행위 다수 보고됨.

6. 대상 착정 시 개체 간의 경쟁은 보고된 바 없음.
 페로몬을 풍겨 착정 대상을 각자 점찍는 습성을 통해 종의 유전자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