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정해야 하는데 하고 싶은 게 진짜 없는데 하고 싶은 걸 정하래

뭔가 만들거나 학습하는 게 제일 재밌는 거 같긴 한데 변덕이 심하니 뭘 정할 수가 없다

솔직히 나는 그냥 당장 대학도 못 정할 거 같고 성적도 그리 좋게 나오지는 못해서 그냥 재수할려 했거든

그런데 이번에 못 정하면 중국 강제로 보내버린다는데 엄마는 맨날 이렇게 뭐 못하면 어디 강제로 보내겠다 이러고 있고

맨날 몇번 정도 빼면 거진 강압적으로 쓸리기만 했는데 뭘 하고 싶은 걸 제대로 알겠냐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