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밈은 대충 어려운 숫자 법칙 늘어놓고 똑똑한 척 하고 지적하는 그런 밈인데 과몰입을 자제해야 한다

예를들어..


'인생은 속도가 아닌 방향이다.'

'속도는 속력과 방향을 합친 벡터값입니다. 방향을 이미 내포하고 있죠. '속력'으로 고쳐야 합니다.'

이런 사진이나 밈을 봤을 텐데 이걸 고등학교땐가 처음 봤을 땐 뭔가 신기해보였다.

근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저런 지적은 정말 어처구니없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됐다.

사전을 뒤져보면 속도라는 단어에 일이 진행되는 빠르기라는, 물리에서 속력같은 스칼라량에 대한 정의가 적혀있다.

저 노란색 메모지는 '단기적인 업적보다 자신이 하는 일을 명확히 알고 그곳에 하는 꾸준한 노력이 더 중요하다'라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이것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다.

즉 일상어로서 속도와 방향이라는 말을 써도 상관없다. 저 지적은 과속단속카메라 앞에서 후진으로 달리면 단속되지 않냐고 묻는것과 같음.



비슷하게 파장이 크면 에너지가 작은데 '어떤 사건의 파장이 크다'는 뉴스에 대해 어떻게 영향이 크냐며 모순이라고 지적하는 사람이 있었다. 

이것 또한 일상어를 물리학 용어에 포함시키려는 실수이다. 일상어와 전문용어는 구분되어야 한다. 오히려 엄격하게 따지는 것이 혼란을 가중시킬 뿐이다.

밈으로 잠깐 소비하고 말면 몰라도 별 병신같은새끼들이 SNS에 똑똑한 척 반박이랍시고 엉뚱한 소리 하면 보는 사람이 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