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절반 정도 읽었는데 여러 원예 관련 책 중에서도 참 잘 만들었다 싶음


식물을 키우고 흙과 화분을 사고 비료를 주는 행위들을 사례와 이유, 근거를 들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서 이해가 아주 잘 됨. 식물을 키우는 데에 필요한 거의 모든 기본 정보를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평소에 프로개 블로그를 자주 보았다면 익숙하거나 중복이라고 느낄 만한 내용도 있긴 함. 그래도 여러 군데에 흩어져서 일일이 찾기 귀찮고 번거롭던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기 때문에 책을 사서 읽을 가치는 충분함.


조만간 이북도 나온다고 하니 이북 살 사람들은 조금 기다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