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 맞는데, 사이트 이동시에 재활용하는 게 아니고 버튼을 누르거나 하는 상호작용에 반응하여 페이지 일부분을 갱신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브라우저가 처음 요청한 페이지를 계속 사용하고 있는 셈입니다.
 버튼을 누르는 대신 우클릭하여 링크를 열거나 브라우저 URL 창에 링크를 복사 후 이동하는 등, 브라우저가 페이지를 요청할 때에는 매번 js를 비롯한 모든 리소스를 요청합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HTTP 통신이 서로의 상태 정보를 교환하지 않는 통신이기 때문입니다.

잘 만든 앱과 잘 못만든앱의 차이가 여기서 갈린다고 생각함

잘 만든앱: 가능한 모든 (허나 유저의 컴을 느리게 만들정도가 아닌, 그리고 중간에 죽더라도 다 날라가지 않을) 데이터를 미리 로딩 해놓은 후 필요할때 조금의 데이터를 더 가져오면서 업데이트 함

잘 못만든 앱: 유저가 액션을 할때마다 새로운 데이터를 불러와서 페이지를 다시만듬

이건 사실 백엔드 서버의 능력에도 달려있지만 본인도 쓰면 쓸소록 잘 쓰는게 쉽지 않다는걸 느낌

님도 조금 해보시면 느끼겠지만 모든걸 쿠키와 js에 넣는게 해답도 아니고 그렇다고 안전하게 뭘 할때마다 새로 데이터를 불러오는것도 좋은 방법이 아님. 그 중간을 찾는게 제일 힘들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