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이나 컴퓨터공학을 하나도 모르는 예비고1입니다. 이쪽에 대해 지식은 없고 흥미만 있어서 일단 컴공과를 지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전공에 대한 지식 하나도 없이 대학 가는 데만 집중하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조금이라도 컴공과와 프로그래밍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나을까요?

전자의 경우에는 컴공과가 제게 안 맞고 저한테는 재능도 없다고 판명될 가능성 때문에, 미리 다 공부하고 왔을 천재들 때문에 걱정되고요. 후자는 말할 것도 없이 대학 간판 때문에... 일단 저는 대학아 더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고 있어요. 여기서 말하는 대학 수준에 대해서는 본인이 인서울을 노려볼만 하고, 정신만 제대로 차린다면 학교장추천으로 더 높게 갈 수도 있겠다고 판단할 정도...라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그래서 질문 드려요.


1. 아무것도 모른 채로 컴공과를 희망해도 되나요?

 2. 대학 가기 전에 컴공과와 관련해서 꼭 준비해야 하는 것이 있을까요?

3. 컴공과가 적성에 맞을지 미리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면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