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과 2.2 버전에서는 번역 상태가 굉장히 양호했음

일단 스토리 자체도 어렵지 않고 가벼운 내용이었고

번역도 이상한 부분이 별로 없고, 캐릭터 말투도 잘 살려서 번역을 해 나왔는데


갑자기 2.3버전에서 번역 퀄리티가 뚝 떨어짐

원래 헛소리 반 알아들을 만한 소리 반이었다가 2.1 버전 이후 2:8 정도로 올라왔는데

쁘띠 버전에서 유독 심각하게 안 좋았었음

난 이게 본사 이슈랑 이어져 있다고 생각함


중역들이 2.5 개발하러 간 사이 스탑럴커가 메인 스토리랑 신규 캐릭터까지 박살내놓고

솔직히 2.3 핵심 컨텐츠도 등불 로그라이트 재탕이라는 악수를 뒀음

이런 상황에 당연히 번역도 신경은 못 썼겠지


즉 번역에 대한 QA도 2.1과 2.2에선 중역들이 어느 정도 진행을 했다가

좀 반응이 괜찮으니까 업체를 믿고 맡긴 건데

번역업체에서도 다시금 유사한 이슈가 발생한 거 아닌가 싶음


다만 스토리랑 달리 스탑럴커라기보단 현실적인 문제가 컸다고 생각함

번역할 때 개발자와 번역자가 적절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퀄리티도 좋게 나올 텐데

개발자가 바쁘다 = 번역자에게 주어진 정보가 한정적이고 데드라인도 빡빡하다

좋은 퀄리티로 나올 수가 없는 상황이라는 거임


물론 이게 번역 개판으로 한 업체나 번역가에 대한 옹호는 될 수 없지만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생각해 보면 이걸 해결할 방법도 생각할 수 있을 거임


예를 들면 QA를 게임뿐만 아니라 번역에도 적용을 하고

만약 그게 힘들면 신뢰할 만한 유저들을 모아 QA를 열어서 피드백을 받는 게 맞다고 봄


1줄요약: 번역이 좆창나는 데에는 시선 책임도 없는 게 아니니 유저 QA든 뭐든 해결책을 강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