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챈 분위기가 조금 험악하다보니 혹시라도 오해 받을까봐 미리 언급하지만 절대 저격이나 비꼬는 글 아니고 그냥 개인적인 생각 가볍게 싸지르는 거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음


일단 오픈 당일부터 쭉 달리고 있는데 이 게임에 재미를 느낀 건 다른 씹덕겜에서 잘 느낄 수 없는 3인칭 슈팅이라는 요소가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 함

나도 4페니, 마리안, 단또, 리브 막 캐릭 바꿔가면서 지역 밀고, 새로운 조합 테스트 해볼 겸 이미 깬 하드 전역 반복해서 또 밀고 그랬었음


그런데 언젠가 패치 이후에 소탕 시스템 같은 게 생겨서 딸깍겜이 되어버린 뒤로 좀 아쉽기도 한 게

이 게임의 매력은 슈팅에서 나오는데 정작 메인이건 이벤트건 한 번 밀고나면 그 뒤로는 딸깍 한 번만 하고 꺼버리면 되니까 결국 매력적인 요소를 못 즐기고 점점 게임에 흥미를 잃어가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 인 것 같다


더군다나 스브는 씹덕겜으로써 이 씹덕 요소가 타겜에 비해서 진짜, 정말 부족하다는 건 부정할 수 없음 하다못해 전작인 걸카페건이랑은 비교 자체가 안될 정도임 그러니까 더더욱 이 슈팅의 재미를 잘 살려야 꾸준히 즐길만한 게임으로 유저들에게 다가갈 것 같은데 다른 씹덕겜이랑 똑같이 딸깍, 숙제 게임이 되어가는 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쉬움이 컸어


물론 딸깍겜화 되는 게 무조건 안좋다는 건 아니야 어쨌든 태생이 모바일 가챠 겜이다보니 너무 피로도가 높거나 플레이 타임이 길면 유저들도 지치고, 오히려 가볍게 즐기려는 유저들에게 어필이 될 수 있기도 해. 그래도 난 장르적 특성을 생각하면... 역시 아쉬움을 떨쳐낼 수가 없네 차라리 한 번 깰 때 감지 소모를 늘리는 대신 보상을 배로 받는 시스템은 어땠을까 싶다 x3, x4 이런 식으로


주간마다 보스 잡는 것도 처음에야 점수 쌓는 재미가 있지 패턴 억까, 피격판정 억까 계속 당하다보니 어느새 하기 싫은 숙제, 언럭키 몬헌이 되어버리고 그나마 슈팅겜으로서 꽤 재미를 볼 수 있는 멀티도 현재로서는 컨텐츠가 엄청 부족하고 서버 상태까지 안좋다보니 챈럼들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게임이 과연 유저들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함


쓰다보니 아쉬운 소리만 엄청 한 것 같은데 나는 스브 여전히 즐기고 있고, 이 게임이 부디 오래 갔으면 좋겠음 다들 알다시피 씹덕겜에서 3인칭 슈팅 장르는 스브가 독보적이고 대체재도 없으니까... 총 쏘는 맛도 괜찮고 여전히 꽤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느끼고 있는 만큼 더 빨리 재밌는 컨텐츠 만들어서 아 스브 진짜 재미있는 갓겜이다 소리 여기저기서 들려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