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망상이 심해졌는지 언젠가부터 나한테 


"뒤에서 날 찌를려니까 좋냐? "

"솔직하게 말해봐 날 왜 배신했어"

"왜 그런 쓰레기같은 행동을 하는거야?"

등등..


몇 주 동안 

지 마음대로 판단해서 상처주고 감정 쓰레기 버리고 

자기 멋대로 손절하고 끝까지 상처주는 말하고


처음엔 친구가 아픈 걸 아니까 

"너 그거 오해하는거야" 

"난 지금 집이야 너 근처에 없어"

계속 설득하고 설명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심해져서 

내가 어지럽고 숨막히기까지 함


조현병이면 다냐? 갑자기 내가 니 해코지를 왜 해


지친 몸 이끌고 집에 온 나한테 나한테 왜그랬냐느니 

왜 그렇게 사냐  그렇게 살면 좋냐 쓰레기 새끼 등등..

영문 모를 분노랑 증오를 계속 쏟아내더니 꺼지라고??


니 고민들어주고 니 위로 해준 

내가 왜 열불 나고 좆같고 어지럽ㆍ그 스트레스 받아야해

개씨발 하필 시험기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