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을 믿지않아
"당신 뭡니까?"
"시작부터 본론입니까?"
둘만 있는 지하철 역의 구석에서 대화를
시작했다
"말씀 드렸잖아요 '작가'라고"
김독자는 그말에 눈살을 찌푸리며
등장인물 열람을 발동했다
<특성창>
이름 : 특정 불가
나이 : 27세
배후성 :
전용 특성 : [냉÷*>~(×<×#)],[@♡#&~<인(일반)],『?????』
전용 스킬 :[????Lv.???], [×♡÷&<, Lv.9], [
^:(~Lv.9] [#>÷> Lv.7],[!)-:Lv.6]
종합 능력치 : [체력 Lv.16], [근력 Lv.16], [민첩 Lv.14], [마력 Lv.13]
종합 평가: [이 해못¿ 해 모 두들?]
---
전보단 괜찮지만 여전히 읽기 어려운 특성창
그래도 보이는 정보로는 종합 능력치와 나이
그리고 종합 능력치가 너무 높다...
'이렇게 빠른기간에 코인을 수급하는 방법은...'
"그러고 보니 이름이 어떻게 되시죠?"
"없다고 한다면 믿으실래요?"
"나이는요?"
"27살 입니다"
"제가 나이가 더 많네요?"
알고있다 김독자의 나이는 28살
"그럼, 형이라고 불러드려요?"
"아뇨"
"그것보다 소설에 없던 사람을 구하셨네요?"
정희원.... 나중엔 김독자의 칼이되는 이현성의
미래의 연인이자 '멸악의 심판자'
이빨을 보이게 웃음을 보이고 눈꼬리를 내린다
"'이야기'의 전개를 바꾸시려고요?
"어차피 3회차의 유중혁은 '결' 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작가님도 아시지 않습니까?"
"저는 최대한 조용히 이야기의 전개를 따르려 했는데...."
"그래서 한명오를 죽인겁니까?"
멈칫 하고 내 어깨가 떨렸다 이것도 예상했던
질문이니 침착하게 생각해 뒀던 답변을 꺼낸다
"독자님이 유중혁과 만나는 포인트가 필요했었 습니다"
"제가요? 뭐 만나서 인사라도 하라고요?"
인상을 구기는 김독자의 얼굴을 마주보고
빙그래 웃으며 대답한다
"제 덕분에 도깨비랑 계약도 하시고 코인도 얻으니고 좋은거 아닙니까?"
"!, 그걸 어떻게?!"
앉아있던 몸을 일으키고 코트를 털어내며
조곤조곤 대답했다
"예언자 라서... 쯤으로 해두죠"
.
.
.
.
.
"철길로 들어가시겠다고요?"
천인호가 말했다
이부분이 내가 생각한 변수였다
원작에선 주류 그룹의 사람 즉 한명오를
붙여서 보내는데 지금은 한명오가 없으니...
"혹시 가는김에 저희 그룹원 하나 끼워주실 수 있나요? 저희도 공략에 관한 정보가 필요해서요"
그렇게 해서 따라붙은 그룹원은 듣도보도 못한
사람이었다
그이후 땅강아쥐들을 사냥해 뼈 무기를 받고
이름 모를 엑스트라가 유상아와 끌려가고
김독자와 이길영은 그 둘을 찾으러 땅강아쥐들의
본거지로 들어갔다
나와 이현성 정희원은 그들을 기다리며 가벼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둘다 나를 호의적으로 보진않는것 같다만
"현성씨는 군인 이셨죠?"
내가 입가에 미소를 띄우며 말했다
"네, 유군 중위였었습니다 무명씨는 어떤일을 하셨었 습니까?"
그말에 정희원이 물었다
"잠깐, 무명이요? 당신 이름이 무명(無名)이에요?
이름이 없어요?"
정희원에 물음에 잠시 고민하던 나는 표정을 바꾸며 정희원에게 이름이 없다고 대답하고
쓴웃음을 지어 보였다
"고아원에서 자랐는데 썩 좋은곳은
아니었거든요"
"아....네"
시간이 흘러 김독자가 악마종을 쓰러트리고
사람들을 구출해 왔다.
옆에있는 이름모를 엑스트라 주위에 보라색
점액이 있는걸보니 임신도 한멍오 대신
당한것 같았다
이현성은 방패를 받고
우리 모두 땅강아쥐 구이를 먹으며 금호역으로
걸었다 그러다 갑자기
"작가님?"
김독자가 날 불렀다
"네~?"
"작가님은 예언가 특성이 있는건가요?"
김독자는 내가 예언자 라는게 믿기지 않나보다
예언자가 흔한특성이 아니긴 하니깐
"네, 그럼요"
"죄송하지만 증명 하실 수 있나요? 제가 아직 작가님을 신뢰하기엔 무리가 있어서요"
그런 김독자의 말에 긍정하듯
빙긋 웃으며 전독시의 일부 내용을 말했다
정희원의 특성 개화와 금호역에서 있을 전투까지
.
.
.
금호역에 도착해선 예정대로 김독자 일행과 철두파의 마찰이 생겼다
정희원과 김독자가 칼로 곡선을 그리고
이현성과 이길영의 둔탁한 타격음이 울려 퍼진다
나역시 사람들의 팔, 다리, 가슴, 목을 순서대로 찌르며 사람을 죽여 나간다
광기나 고통을 즐기는 성좌들도 있기에
최대한의 코인을 뽑아내기 위해선 이렇게 죽이는게 가장 효울적이다
그렇게 거의 마무리가 되어갈때쯤
띠링!
경쾌한 시스템 창의 소리가 들려왔다
[당신의 특성이 진화합니다.]
".......뭐?"
"진화?"
이번만큼은 웃는 표정을 유지하지 못하고
눈동자가 흔들렸다
[특성 '악인(일반)'이 진화합니다]
[특성 '죄악을 삼킨자(영웅)' 로 변화합니다]
그리고 상황을 둘러보니 정희원의 특성이
개화 중이었다
아마 내 '악인'이 '멸악의 심판자'에게 반응한 듯
보였다
시간이 좀더 지나서 상황이 얼추 정리 되어갈때쯤
나는 상태창을 확인했다
전용스킬에 새로운 스킬이 추가되었다
<특성창>
이름 : 특정 불가
나이 : 27세
배후성 : 없음
전용 특성 : [냉혈안(일반)],[죄악을 삼킨자(영웅)] 『세계』
전용 스킬 :[세계Lv.???], [냉철한 판단 Lv.9], [두뇌 회전Lv.9] [불신 Lv.7],[감정 가리기Lv.6],[죄악Lv.1]
종합 능력치 : [체력 Lv.16], [근력 Lv.16], [민첩 Lv.14], [마력 Lv.13]
종합 평가:당신을 정의하기 어렵습니다. 가끔 특성창이 깨져 보일 수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죄악?'
"독자ㄴ...."
촤악----

".....어?"
뭔가 칼에 깔끔하게 베이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내 시야에는
나의 왼팔이 허공을 누비고 있었다
부러지지 않는 신념의 칼끝이 나를 향할때
김독자는 나를 노려보며 나지막하게 물었다
"당신 작가 아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