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충류 양서류 채널

사실 어제도 화분에서 튀어나오길레

잡다가 놓쳐서 선반 밑 틈으로 튐.


다시 나와서 오늘도 화분에 있길레 잡아서 숲에 풀어주고 옴.

근데 어제 도망갔던 선반 밑에 먼지가 많아서 오늘 봤을때 먼지 뒤집어쓰고 상태 안좋아져서 쉽게 잡긴 했는데

어제와 다르게 몸도 다 말라서 분무기로 물 뿌려주고 놓아줌.


막상 놓아주고 나니까

'걍 양동이에 물받아서 수영시키면서 씻길걸...'

이런생각이 듦. 너무 작아서 일일이 닦을수도 없고 걍 급하게 살리고 싶어서 분무기 뿌렸음.



어제 빨리 잡아서 놓아줬어야 했는데 나때문에 먼지구덩이로 도망가서 너무 미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