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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가 Hospitality (접대모드)를 보고 만들었다는 모드로, 접대모드는 그냥 온 손님들만 잘 보살펴주다가 보내주면 그만이지만

Tenants 모드는 꼬박꼬박 월세를 내는 대신 플레이어가 음식/침대 그리고 유사시 의류까지 제공해줘야 하는 세입자들을 받는 모드임.

얼마나 오랫동안 묵을지, 월세를 얼마나 받을지는 모드 옵션에서 자유롭게 설정할수 있음.


당연히 세입자들을 잘 대해주면 월세도 잘 바치고 매우 높은 확률로 계약을 계속 연장하거나 설정에 따라 아예 정착지에 합류할수도 있지만

반대로 X같이 대해주면 계약연장 취소는 물론이고 심한 경우 월세를 안내고 튈려고 할수도 있음.


또한

1. 언제든지 추가/삭제가능 (적어도 모드 제작자 말로는)

2. CE모드와 같이 사용시 세입자들이 이상하게 행동할수도 있음

3. Giddy-up모드와 사용시 계약 종료후 동물과 함께 맵에서 나가버리니 주의

4. Psychology 모드와 호환 ㅇㅋ

라네


그럼 세입자들을 어떻게 받고 관리하면 되냐?



1. 세입자 모집


모드를 설치하면 일종의 랜덤이벤트로 알아서 오지만, 만약 이미 무역송신기가 있다면 좀더 빠르게 세입자를 모을 수 있음.



1번을 누르면 세입자 인카운터가 더 자주 발생하고

2번을 누르면 세입자 인카운터가 안뜸


물론 무역송신기가 없어도 알아서 꾸역꾸역오니 걱정 ㄴ. 손님 접대는 커녕 우리 애들 먹여살리기도 벅찬 초반에 자꾸 세입자 메시지가 뜨는게 짜증난다면 게임이 어느정도 중-후반에 돌입했을때 설치하는걸 추천함. 그런데 이때 주의할점이 손님이 2가지 종류가 있음.




첫번째는 XXX is looking for a place to take shelter 어쩌구 이렇께 뜨는 손님은 그냥 일반 손님이니 밑에 특성만 잘 보고 받을지 말지 결정하면 됨.


접대모드(hospitality)와는 달리 세입자 모드에선 약물광/방화광 손님은 플레이어의 정착민처럼 물건에 불을 지르거나 약물 남용을 하니깐 멋모르고 

방화광 받았다가 화학연료에 붙붙였다? 순식간에 겜 터질수도 있음.




모드 제작자한테 이거 어떻게 좀 안되냐고 물어봤지만 그냥 특성 잘 보고 가려받으라네. 어쩔수 없지;.





그리고 두번째는 XXX is looking for a place to hide 라고 뜨는 손님. 이놈은 말이 손님이지 사실상 추격당하는 난민 이벤트의 강화판이라고 생각하면 됨.

왜냐? 이 녀석은 월세를 거의 따블로 내는 대신 주기적으로 Wanted 라는 메시지와 함께 레이드가 쳐들어오기 때문.


정확한 기준은 모르겠는데, 난 멋모르고 이런 손놈 하나 받았더니 Wanted 레이드가 총 3번이나 발생하더라. 다행히도 3번째 막으니깐 해당 팩션이 나한테 빡쳤다며

우호도 좀 깎이고 더 이상 안쳐들어옴.



2. 세입자 관리


아무튼 이렇게 세입자들을 받으면




저렇게 밑에 Tenant 라는 탭에 애들이 쫙 뜨는걸 볼 수 있을거야.

당연히 세입자가 아무도 없을땐 빈칸이고, 일반 정착민과 비슷하게 구역설정/의류, 약물, 음식도 설정할수 있음.




세입자 주제에 마린아머, 전설 트럼보 바지를 뺏어입고 호화로운 식사 꾸역꾸역 쳐먹는게 싫으면 귀찮더라도 설정하자.


또한 맨 왼쪽의 종이모양 아이콘은



마우스를 가져다대면 계약이 언제 끝나는지, 월세를 얼마나 바치는지, 몇일째 거주중인지, 하루에 얼마를 내는지 볼 수 있어.


그 옆에 May join은 켜두면 일정 확률로 세입자가 정착민으로 합류할수도 있고

Auto renew는 플레이어가 일일히 허락할 필요 없이 세입자가 계약을 자유롭게 연장하게 해줌. 


그리고 Firefight, basic, haul, clean은 세입자들이 불끄기, 청소 등 일을 도와줄지 말지 설정하는 옵션

(당연히 결격사항이 운반불가, 청소불가인 세입자는 해당 일을 할 수가 없음)




당연히 세입자도 무드 관리를 해줘야 하고, 무드가 낮으면 저렇게 옆에 tenants sad 라고 경고가 뜰거야.

세입자가 무드가 낮으면 계약을 연장할 확률이 매우 낮아지니 주의.




게다가 이렇게 멘붕하기 직전인 세입자를 방치하면




저렇게 월세를 안내는건 물론이고 물건을 훔쳐서 튐. 물론 이땐 플레이어가 죽이든 말든 자유.




또한 유사시에 징집해서 써먹을수도 있으니 전력이 모자라다면 손님도 무장시키자




그런데 수술은 거절하는 듯. DEsurgery 모드로 흉터 없애주려고 했더니 저렇게 메시지가 뜨면서 거절당함.



3. 모드 옵션




세입자들이 내는 금액, 계약 연장 확률 및 최소/최대 계약기간 등등 옵션에서 맘대로 바꿀수 있어.

또한 밑에 accept tenancy random event는 사실 나도 뭐하는 옵션인지 모르겠어서 그냥 켜놨고

맽 밑에 should tenants spawn without weapons는 세입자들이 맨손으로 오게 하니, 유사시에 자기 방어 정도는 할 수 있게 꺼두자.




그 밑에 simple clothing은 키면 세입자들이 입고 오는 의류의 가치를 제한할 수 있는데 그냥 꺼두는 게 나은듯.

가장 아래에 needed level of happiness는 무드가 저 이상은 되어야 운반 청소 등 일을 도와준다는 뜻.

그냥 간단하게 부려먹다가 쫓아낼 작정이면 0으로 줄여서 운반만 실컷 시키다가 죽여버려도 되더라.


다만 세입자가 죽으면 해당 세입자의 팩션이 복수하러 올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