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함교


함선에서 함교는 필수적인 존재임.

우주에 당장 떠있을때는 잠깐 없어도 상관 없지만


함선이 이동할때, 함선간 전투를 할때

행성에서 우주로 날아갈때, 다른 행성으로 항선간 항해를 할때 등.

사실상 모든 상황에서 꼭 필요한 부분임.


함선간 전투를 할때도, 함교가 파괴되는 순간 전투를 패배한 것으로 인지함.

다른 부분이 다 멀쩡해도 함교가 파괴당하거나 해킹 당하면 진거임.


함교의 종류는 소형 함교, 함교, 연산코어(인공자아핵으로 만든)가 있음.




sos 2에서는 함교가 달려있고, 

함교를 조작할 사람만 있으면 함선을 우주로 보내는건 가능함

함교+사람이 연산코어 역할을 대신 하기 때문임.


하지만 연산코어가 있으면, 굳이 함교에 사람이 달라붙어 있지 않아도

연산코어의 인공자아가 알아서 함선을 컨트롤함.


그리고 다른 행성으로 이동하는 항성간 항해를 하려면 

모든 사람들이 동면관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함교에서 함선을 조종해줄 사람이 없음.


즉 그때는 연산코어가 꼭 있어야 함.






2. 반응로와 축전기 = 전력.



전력도 당연히 함선에서 필수이다.

전력이 없으면 포탑 이고, 생명유지장치고 아무것도 작동하지 않기 때문임. 


sos 2 에서는 자체적으로 우라늄 원료를 사용하는 반응로와 

우주선용 거대 축전기를 제공하는데


사실 굳이 이 반응로와 축전기를 쓰지 않아도

바닐라나 다른 모드의 발전기나 축전지를 써도 상관은 없다.



다만 우주선은 전력을 엄청나게 잡아먹는다.(만 W 단위)

어지간한 발전기나 축전기로는 감당이 안되는게 문제.


림 아토믹 모드는 써본적이 없지만,

림 아토믹 모드 핵발전소 정도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3. 우주선 골조, 에어록, 함선 바닥


각각 건물의 벽, 문, 바닥에 해당된다고 보면 된다.

기본적으로 SOS 2 의 우주선 제작은

강철과 플라스틸을 재료로한 기지를 건축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함교니 반응로니 이런걸 놓기 전에

일단 골조와 바닥으로 함선의 외형을 잡는게 중요한데,


왠만한 우주선 구조물들은 함선 바닥에서만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우주선 골조랑 바닥을 제일 먼저 완성해야 한다.





우주에서 우주선 골조, 에어록, 함선바닥은 공기를 막아주기 때문에

이 것들이 한칸이라도 빈틈이 있다면, 그곳은 공기가 빠져나가서 진공이 되어버린다.

꼼꼼하게 살펴줘야 한다.


진공이 된 구역은 우주복을 입은 림이나 생존 벨트를 활성화 시킨 림들만 안전하고

그런거 없이 맨몸으로 진공구역에 나가면 바로 쓰러져서 저산소나 감압으로 사경을 해멘다.

강화갑옷을 입어도 얄짤 없다.


우주선 골조, 에어록, 함선바닥은 건설에 드는 재료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간혹 그냥 돌벽이나 나무문 같은걸 달아보는 경우가 있는데.

돌벽이나 나무문은 공기 차폐가 안되기 때문에, 바로 진공구역이 되어버린다.



함대간 전투 중에 우주선 외벽이 부숴져서 

우주선 내부가 진공 상태가 되는 사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격벽 구조처럼 작은방 여러개를 만드는걸 추천하기도 함.


나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외부에서 내부에 도달하기 까지 총 3겹으로 구성해서

외부지역이 부숴져도 내부 구역의 공기가 유지되게 구상했음.




참고로 정확한 원리는 모르겠는데, 함선 바닥을 짓게 명령을 내려두면

바닥을 짓기 직전에 림들이 자동으로 지붕을 먼저 짓는다.

그래서 굳이 지붕을 설정 안해도 지붕이 자동으로 생기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SRTS 모드 같은걸로 들어올때 지붕을 부수고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기본적인 우주선 골조(벽)안에는 전선과 열전도관이 내재되어 있다.

위생모드를 깔았고, 위생모드와 호환을 시켰다면, 배관도 내재되어 있다.

(림펠러 석유관은 없는듯?)


우주선 골조 말고 함선 선체의 경우에는 전선과 열전도관이 내제되어 있지 않는데

대신 아주 약간 더 싸다.



4. 생명 유지 장치


산소를 만들어 주는 장치

함선에 이게 달려 있어야. 산소가 생긴다.

모든 림들에게 우주복을 입혀서 생활할거면 없어도 되지만.


우주복을 안입힌 림을 우주기지로 올리게 되는 경우도 자주 있을 것이고

우주복을 입은 림들도 의복 정책에 따라서 낡은 옷이면 갈아입으려고 할텐데.

우주선에 산소가 없으면 그때마다 얘네들이 쓰러져서 사경을 헤멜 것이다.


우주선 골조가 공기가 못 빠져나가게 밀폐시키기 때문에

방마다 설치해야하나 싶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

우주선 골조와 에어록은 산소가 있는 곳들은 통기 시키고, 진공은 밀폐시키는 편리한 벽이다.


위생모드와 호환을 시켜놨다면, 생명 유지 장치가 물도 만들고, 한 1000L정도 물도 저장해둔다.

우물, 펌프, 물저장고 역할을 혼자서 다 하는셈. 

물 생성량은 어느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꽤 널럴한듯?




5. 추진기.


화학연료로 작동한다.

처음 추진기를 만들면 목표 연료량이 0으로 되어 있으니 설정에서 올려주자.


우주에 떠있을때에는 없어도 무관하지만

함선간 전투중에 도망가거나 거리 조절을 위해서 이동할때 필요하고

행성에서 우주 궤도로 올라갈때 막대한 양이 필요하다.



이때 우주선의 크기에 따라서 

우주 궤도로 올리는데 필요한 화학연료의 양이 달라진다.

작은 크기의 우주선을 올릴거면 추진기 1개로도 충분하지만

거대한 우주선은 추진기 한두개로는 감당이 안된다.



또한 정확하지는 않은데, 추진기 갯수와 우주선 크기에 따라서

함선 전투를 할때 우주선 속력이 결정되는 것 같다.

(이건 확실치 않음)



종류는 소형 추진기(화학연료 700)과 그냥 추진기(화학연료 1000)이 있다.

크기 대비 연료량은 소형 추진기가 더 효율이 좋지만

체력은 그냥 추진기가 더 튼튼한편




참고로 저 범위로 불꽃이 나오는 범위기 때문에

함선전투중에 이동 할때나, 우주선이 발사 될때(추진기가 사용중 일때)

저 범위에 림이 서있으면 빠르게 불타 죽는다.




6. 탐지기 모듈



솔직히 말하면 나도 일단 달아주라고 해서 달긴 했는데

정확히 어떤 기능을 하는건지는 모르겠다.


이게 있어야 적 함선이 오는걸 감지한다거나

다른 외부의 이벤트를 감지하는게 아닐까 추측만 하는중.


이게 여러개면 탐지능력이 더 좋아지는 건지, 그런거 없는지 잘 모르겠음.




7. 우주복


우주복은 공기가 없는 구역에서도 패널티 없이 돌아다닐 수 있게 만들어주는 옷들이다.

우주 유영복의 경우에는 둔탁함 방어도는 정찰갑옷 수준으로 꽤 높지만 날카로움 방어도는 방탄 바지 수준.

우주 강화복은 일반 강화갑옷과 거의 동일한 스펙이다.


문제는 우주복은 제작비는 비싼 주제에 

전역 작업속도에 패널티를 달고 있기 때문에

사실 작업용으로 쓰기에는 영 부적합한 편이다.



생존벨트, 긴급용으로 진공에 노출되면 공기막을 세시간동안 만들어준다.

일회용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써보면 계속 쓴다.

다만 버그인건지 뭔지 안없어지고 벗겨지지도 않더라.

나는 걍 캐릭터 에디터로 강제로 벗김.





8. 왕복선과 왕복선 주기장


우주선 모드는 총 3종류의 왕복선이 추가된다.

왕복선은 우라늄 연료봉을 연료로 쓰며, 큰 왕복선일수록 더 많은 물자를 싣는다.


기본적으로 왕복선은 두가지 모드로 작동하는데 

수송포트로 취급받는 모드와 가축으로 취급받는 모드가 있다.





수송포트로 취급받는 시스템의 경우에는 SRTS나 

다른 복귀가 가능한 트랜스포트 모드와 유사한 방식인데.


대신 도착지역의 지도가 밝혀져 있으면, 

지도상에서 정확히 어느 위치로 도착할지 지정할 수 있는 SRTS와는 다르게

SOS 2 의 왕복선은 무조건 맵 구석에 or 왕복선 주기장 위 로만 착륙한다.



하지만 도착한 왕복선은 자동으로 가축모드로 바뀌는데.

이것은 SOS 2 에서 추가되는 퀘스트 지역은 월드맵에서 왕복선으로 한번에 바로 돌입하는게 불가능 해서.

먼저 왕복선으로 바로 옆 타일에 착륙한뒤, 옆 타일에서 상단을 꾸려서 걸어가는 방식을 취하기 때문이다.


이때 상단을 꾸릴때 무거운 왕복선과 짐들을 끌고갈 수는 없으니 

왕복선이 일종의 가축으로 분류되어서 같이 이동하는 방식인 셈이다.




왕복선과 SRTS 함선등은 반드시 왕복선 주기장에 착륙 시켜야 하는데.

이곳이 우주선 도킹지역이기 때문이다.


SOS 2 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왕복선의 경우에는

자동으로 왕복선 주기장으로 날라오고.

SRTS의 경우에는 다른곳에 착륙시키면 우주선 천장을 부수고 들어온다 ㅋㅋ


왕복선은 함대전투에서도 유용한데,

적 우주선 옆으로 우주복을 입은 병력들을 침투 시킨뒤,

침투한 병력이 함교를 부수거나 해킹하는 방식으로 승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9. 열 관리


사실 SOS 2 함선전투의 핵심은 열을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있다.

함선의 무기들이 발사될때는 전력을 소모하지만 동시에 이 무기들이 열을 방출하고

보호막이 공격을 받으면, 동시에 보호막 생성기가 막대한 열을 방출한다.


전력이야 반응로나 발전기를 많이 짓거나

아니면 축전기나 축전지를 잔뜩 지어서 전력을 많이 모아두면 그만인데.

열의 경우에는 상황이 꽤 복잡하다.


특정 방에 열이 너무 과도하게 집중되어서 온도가 오르면

해당 방에 불이나고, 보호막 생성기가 고장나서 보호막이 꺼지고,

우주선 무기들이 맛이 가는등 문제가 빈벌하게 일어난다.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서 흡열기가 존재한다.

사실 흡열기 보다는 방열기나 열량 저장기 정도가 맞는 번역일거 같은데

흡열기로 번역돼서 그냥 흡열기라고 적겠다.


무기나 보호막 생성기와 열 전도관이 연결되어 있으면

열 전도관을 통해서 열이 흡열기로 전달된다.

(열 전도관은 대충 전선처럼 사용하면 된다, 우주선 골조에는 열전도관이 내재되어 있다.)


무기나 보호막생성기에서 생성된 열량은 흡열기에 저장 되는데.

저장됐다고 바로 열이 날아가는건 아니고, 천천히 흡열기가 있는 방으로 열을 방출시킨다.

즉 흡열기가 있는 방을 냉각시켜줄 필요가 있다.



근데 사실 림월드의 우주는 매우 춥다.

무려 -100도.


그럼 흡열기들을 우주선 밖에 배치하면 냉각은 간단하다고 생각되지만

흡열기는 또 진공상태에선 작동하지 않는다.

그럼 흡열기가 있는 방의 온도는 어떻게 낮춰야 할까?




바로 함선 방열기라고 하는 우주선용 벽 에어콘이 존재한다.

그냥 일반적인 벽 에어콘은 공기가 밀폐가 안되니까 안되고.

이 함선 방열기가 에어콘 열할을 해준다.



하지만 더 골때리는 부분은

이 방열기는 보호막 내부에서는 작동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ㅋㅋ


즉 보호막을 일부러 끄거나 보호막이 과열로 터져서 무력화 된 상태에서만 방열기는 작동한다.

전투를 한창 하는 와중에 보호막을 끄는건 적 공격에 무방비가 되는 일이고


보호막이 과열로 꺼지는걸 막기 위해서 방열기를 작동시키는 건데

방열기가 작동하려면 보호막이 과열되어서 꺼져야 한다니 ;;



선택지는 두가지인데


1. 아예 방열기용 방을 보호막 외부에 만든다.


- 이 경우에는 보호막과 무기의 과열을 아주 손쉽게 막을 수 있지만.

적이 보호막 외부의 방열기용 방을 공격하면 무력화 되기 쉽다.



2. 보호막을 중간중간 꺼버리거나, 

고의적으로 보호막이 꺼졌다 켜졌다 하게 한다.


- 적의 공격을 받아주다가 보호막이 꺼지면 방열기가 작동해서 열을 식히고

열이 적당히 식으면 저절로 보호막이 다시 켜져서 공격을 막아내고..

이런 사이클을 돌리는 방식이다.


이것도 문제는 어중간한 타이밍에 보호막이 꺼진 상황에서 공격이 들어오면

함선의 피해가 커지게 된다.



결국 선택의 문제...

근데 사실 중앙 난방 제어 모드나 냉동 기둥모드같은걸 쓰면 

열을 잡아주는건 그리 어렵지 않다.




10. 무기




무기의 종류는 크게 4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레이저, 플라즈마, 레일건, 미사일.



레이저의 경우에는 파괴력이 높고, 타격 횟수가 압도적으로 높아서 보호막 하나는 기똥차게 잘 부순다.

하지만 사거리가 짧아서 꽤나 근접한 상태에서만 작동하기 때문에 정작 제대로 써먹기에는 약간 애매한 느낌이 있다. 

개인적으로 애용하는 무기는 아니다.


소형(일반) 레이저 포탑은 적의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고 하는데. 

맨날 전투할때 4배속 돌려서 제대로 확인은 못했다.




플라즈마는 약간 기관총 같은 느낌으로 쏘아대는 무기다.

건플레이 모드를 키게 되면, 플라즈마총이 버그와 렉을 유발해서 

sos 2 를 할때는 건플레이 모드를 끄는걸 추천한다.


사거리는 중간정도로, 얘도 사거리가 어느정도 가까워져야 작동해서 

나는 애용하지 않는편.




레일건은 저격총이라고 보면 느낌이 비슷하다.

상대적으로 타격횟수는 적은편이라 보호막을 잘 못벗겨 내는 편이지만

어짜피 다수의 레일건이나 중축 레일건 난사에는 보호막이 못버틴다.


굉장히 먼 거리에서 부터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애용하는 편.

대신 상대와 거리가 가까워 질수록 명중률이 떨어진다.




미사일은 기본적인 메카니즘은 박격포와 유사하다.

박격포가 포를 쏠때마다 박격포탄을 소모하듯이 

미사일을 제작해야하고 미사일을 쏠때마다 미사일을 소모하게 된다.


미사일은 박격포탄을 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고폭탄 미사일, 전자기탄 미사일, 반물질탄 미사일이 따로 있다.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보호막에 막히거나 적 레이저에 격추 당하면 효율성이 매우 떨어지지만

단순히 선체를 부수는데에는 굉장히 효율적인 무기로 보인다.




11. 중축 무기.


아주 강력한 전함용 주포다.

축전기 - 증폭기 - 총열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중축 레일건 주포, 중축 플라즈마 주포, 중축 레이저 주포가 있다.


축전기와 총열 사이에 증폭기를 계속해서 이어서 달아줄 수 있는데.

증폭기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중축 주포는 점점 강해진다.


나는 지금 스샷에 증폭기를 꼴랑 두개밖에 안달았지만

다른 사람들이 플레이한걸 보면 증폭기를 10개도 넘게 주렁주렁 달아놓은걸 흔하게 볼 수 있다.






12. 함선 전투


함선 전투가 시작되면 오른쪽 위에 붉은색 아이콘이 나온다.

이걸 누르면 적 함선이 위치한 지도가 뜬다.


이제 우리 우주선의 함포를 선택한뒤 강제사격으로

적 함선의 원하는 부위로 사격을 누르면 무기들이 발사된다.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은 FTL과 매우 유사한데

(보호막을 까부순 뒤 중요해 보이는 구역을 먼저 타격하는 방식)



개인적으로 매우 아쉬운건 FTL과 다르게 적함선의 내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정확히 어디가 중요한 구역인지 알수가 없어서

대충 중요해 보이는 구역을 눈대중으로 공격하는 방식밖에 없다.


아마 추후 업데이트 되거나 아니면 이미 그런 기능이 있는데

내가 모르는 것일 수도...




아니면 왕복선이나 SRTS 비행선으로 적함선 옆으로 우주복을 입은 병력을 투입시킨뒤

외벽을 부수고 난입해서 함교를 부수거나 해킹하는 것도 방법이다.




오른쪽 아래의 알림창을 모두 지우면, 적함선과 우리 함선의 거리가 표시되는데

붉은색 안쪽에선 레이저가 닿는 구역.

녹색 안쪽은 플라즈마가 닿는 구역이다.


함교를 누르면 함선 전진, 후퇴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서로 거리가 충분히 멀어지면 도망도 갈 수 있다.




어떤 식으로든 적 함교를 부수거나 해킹하면 전투는 승리로 끝이난다.

우리 함선의 함교가 부숴지면 우주선이 추락한다고 하는데, 난 추락당해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다.

함교를 해킹하면, 해킹한 함선을 우리 함선 옆으로 끌고 올 수 있고.



인양시설이 우주선에 건설되어 있다면

함선에서 쓸만한 자원을 인양하고 나머지는 버릴 수도 있다.

인양시설 하나당 1000KG씩 인양이 가능하다.

그것도 싫으면 그냥 함선을 유기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양과 유기는 아군 함교에서 할 수 있다.



참고로 minify everything 모드가 깔려있으면 버그가 있다고 하던데

나는 그런 문제는 전혀 없었다.


다만 이 모드가 없으면 함선이 원재료로 분해돼서(강철,플라스틸,고철) 인양되는데

minify everything 모드가 깔리면 벽,전선,바닥이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수백개씩 포장돼서 인양 되기 때문에

귀찮아서 minify everything 모드를 빼버렸다.




13. 우주 임무


정확한 조건은 모르겠는데, 

아마 탐지기 모듈이 달려있고, 함교에 작업중인 사람이 있거나 or 연산코어(인공자아)가 있으면 

임무가 종종 생성되는 것으로 보인다.


임무의 종류는 내가 본 종류는 대충 3~4개 정도 였는데

귀금속 소행성 탐사, 파괴된 우주선 잔해 탐사, 버려진 고대 인공위성 탐사, 버려진 고대 함선 탐사.




귀금속 소행성은 채굴할 자원이 가득한 지역에 가는 것이고

우주선 잔해 탐사는 약간 버려진 기지를 탐험하는 느낌이다.


위의 두가지 지역에는 

일반적으로 적대적인 고대인, 메카노이드, 우주곤충 등이 등장한다.




우리가 행성에서 만나는 일반 인섹토이드들은 진공에서 생존이 안되지만

이 징그러운 우주 곤충들은 진공에서도 잘만 생존한다.

좆같은 곤충들은 우주에서도 만나야 한다 ㅋㅋ



버려진 인공위성의 경우에는 아무런 적이 없고 인공위성 코어만 덜렁 존재하는데

얘를 수리해주면, 토네이도 발생기나 날씨 안정기 같은걸 선물로 준다.

대신 얘를 분해하거나 부수면, 아군 우주선으로 메카노이드들이 쳐들어 온다 ㅋㅋ




버려진 고대함선은 거대한 함선에

무수히 많은 메카노이드, 포탑, 지뢰킬존이 가득한 함선을 뚫고 들어가서

실패한 인공지능을 진정시켜야 한다.


함선 중간에는 고장난 원자로가 있는데, 

이걸 안부수면 중독 수치가 순식간에 올라서 림들이 다 쓰러진다 ㅋㅋ



이 인공지능은 인간을 보호하고 우주를 항해하도록 설계된 ai였으나

인간들을 보호하는데 실패해버렸고, 절망에 빠져서 스스로를 죽여달라고 외치는 인공지능이다.


이 인공지능을 설득하게 시도할 수 있는데

실패하면 설득을 시도한 림이 치매에 걸린다 ㅋㅋ


성공하면, 실패한 인공지능은 스스로를 다시 재수복해서

자신이 쌓아온 기억과 오염된 자아를 지우고 수복해서 다시 과거의 인공자아핵으로 돌아간다.

이때 인공자아핵이 되기 전에, 존슨 - 타나카 엔진이 추락한 위치를 알려준다.





14. 항성간 항해, 존슨 - 타나카 추진기.



림월드는 FTL항해가 존재하지는 않지만.

항성간 항해를 위해서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이동한다.

(그렇지 않으면, 항해에 수백, 수천년이 걸리기 때문)


그런 엄청난 속도의 항해를 고작 화학연료를 통한 추진기로 할 수 있을까?

당연히 아니다.


항성간 항해를 하기 위해서는 존슨-타나카 추진기가 필요한데.

이 존슨 - 타나카 추진기는 고 차원 기관이라는 재료가 필요하다.

고 차원 기관은 특수한 퀘스트로만 입수가 가능한듯 싶은데


나의 경우에는 위에서 말했듯이

버려진 고대함선에서 실패한 인공지능을 설득해서, 고대 존슨 타나카 추진기를 찾아서 구했다.

다른방식이 있는지는 모르겠음.





참고로 이 고대 존슨 - 타나카 추진기를 해체하려면

내부에 존재하는 운동 에너지를 15일간 빼야 한다는 설정이 있어서 ㅋㅋ


바닐라의 우주선 발사엔진 15일 레이드 막기랑 동일한 컨텐츠의 

15일 레이드를 막아야 한다.





고차원 기관을 구한뒤 고대 존슨 - 타나카 추진기를 우주선에 장착시키고

동면관에 림들을 넣고, 일정 수준의 전력과 연산코어가 있다면

이제 항성간 항해로 새로운 행성으로 갈 수 있다.

재 시작이라기 보다는 지상의 정착지를 버리고 맵만 바뀌는 느낌.



갈때 기존의 정착지를 아군 세력에게 줄 수 도 있고

나중에 다시 예전 행성으로 돌아가서, 

내 정착지가 수십년뒤에는 어떻게 변했는지 구경도 가능한거 같다.



동면관에 들어가지 않았거나, 지상에 남은 정착민은

항성간 항해를 하면 바로 죽은 것으로 처리되는 거 같다.



항해를 할때마다 걸리는 시간은 랜덤인데 보통 10년~50년 안쪽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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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짤 갯수 제한 때문에 마지막에 짤 4~5개를 못 넣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