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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계 최강. 라다멜 팔카오
메날두 때문에 아쉽게도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지 못했던 남자. 인간계 최강으로 불리우던 남자. 아틀레티코를 이끌고 유로파 리그와 UEFA 슈퍼컵을 우승했던 남자.
라다멜 팔카오에 대한 말, 말, 말
모든 콜롬비아인들이 팔카오의 활약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그는 골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보통 비범한 재능이 아니다. 팔카오는 포기를 모르는 남자다. 그는 기회가 찾아오면 그것을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
팔카오는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9번이다. 팔카오 같은 득점력을 가진 선수는 드물다. 그는 페널티 지역에서 괴물이다.
팔카오는 전형적인 중앙 공격수이다. 타고난 골잡이다. 드리블 실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항상 좋은 위치에 있고 크로스가 올라올 때마다 항상 위치를 잘 읽는다. 베티스전의 골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공중전은 팔카오가 최고다.
팔카오는 키가 190cm가 안되지만 점프력이 엄청나고 헤더 경합에 능하다. 공중볼의 곡예사다. 그를 보니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슈팅하더라.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는 그가 최고다. 완벽한 9번 공격수이다.
팔카오는 지금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있다. 헤더 슈팅이 가장 위협적이다. 그 점에 있어선 최고의 전문가이다. 거의 모든 슈팅이 골문으로 온다. 그는 찾아오는 기회를 거의 모두 골로 연결하는 사냥꾼이다.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골에 굶주린 선수이다. 그는 칠레가 낳은 위대한 공격수들의 장점을 합쳐놓은 것 같은 선수이다. 환상적인 헤더 기술은 사모라노를 생각나게 한다. 또한 볼을 잘 받고 공간을 열어주는 면은 마르셀로 살라스 같기도 하다.
골잡이의 본능을 타고났다. 중원에서의 플레이는 세밀함이 떨어지지만 전방에서는 최고다. 골문 앞 25m 반경 안에서 위치 선정이 아주 좋다. 무엇보다 공을 경합할 때 보이는 집념이 엄청나다. 호랑이가 먹이를 낚아챌 때 온 힘을 몰아치는 것 같이 플레이한다. 별명이 잘 어울린다. 팔카오는 경기를 결정할 수 있는 핵무기다.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에 프리킥으로 골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던 플레이가 가장 인상에 남는다. 셀타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 선수에게도 팔카오의 장점을 많이 이야기해주었다.
팔카오의 능력은 여전히 월드 클래스이다. 나는 팔카오를 상대하며 그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잘 알게 됐다. 그의 움직임과 마무리 능력은 가히 최고 수준이다.
전에도 말한 적이 있지만, 또 말해야겠다. 라다멜 팔카오 같은 선수와 함께 내가 경력을 시작한 건 그야말로 최고였다. 최고의 경험이었다. 모두가 팔카오는 환상적인 스트라이커라고 말한다. 인격적으로도 정말 훌륭했다. 놀라운 사람이다. 팔카오가 나를 최고의 시즌으로 초대했다. 내가 어리다고 봐주는 법이 없었다. 그때 나는 17세였다. 그것은 내가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었으며 내게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손흥민은 1부리그 황피엘에서 논PK 득점왕인데 얘는 리그 득점왕도 못해본 거품년이네. 이새끼가 왜 인간계 최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