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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집으로 귀환

박쥐년은 육체노동력 0인 주제에 2사람을 날랐더니 침대에 뻗었다




로봇년도 다시 기계에다 삽입하는데 성공했는데

하필 집어넣은게 양산형 로봇








뒈짖한 사람말고는 잘 돌아왔나보다

여왕벌 머가리를 뽑았는지는 불명







역시 잡몹에다가 끼워놓은건 별론가보다








고화질 녹화가 불가능해서 싫었나봄

야스 녹화는 중요하지






꿀잠을 때리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

매순간마다 목숨줄이 오가는건 좀 지랄맞긴했다






호환성이 좋은건 로봇년의 본체도 상당해보임

잠깐이라고해도 잡몹 몸에다 끼웠는데 돌아가는게 신기했다





이제 이거만 박살나면 영원히 잡몹행

근데 왕이라면서 설계도도 안가지고 있는건가






이 시골에서는 잡몹으로도 충분해서 다른건 아예 안 만들었나보다

적이 너무 허접해서 발전이 안되다니 이 무슨






그리고 다시 자유 의뢰 타임




근데 주인공이 병신은 거의 풀스펙을 찍어놓고도

저 파리토끼샠히를 한방을 못 낸다

회피랑 명중률에다 몰빵한 놈이라 그런가 딜의 상태가






저번에 보스들을 족친 보상으로 경험치가 많다

드디어 마술도 풀스펙이다








박쥐년도 드디어 야스 가능

마법나라 사람들은 분신끼리 야스한댔나




분신 자체는 우수하다

매턴마다 6씩 쳐먹으면서 더블샷을 날릴 필요 없이 이걸 쓰면 매턴마다 더블샷 가능

일단 저게 5턴 이상만 가면 효율이 좋다




배리어는 플라스틱에서 콘크리트 정도로 진화했다





고독의 기술은 200짜리 2개 말고는 마스터했다

아니 경험치가 뭐이리 많이 필요한거지 얘는

고독만 따로 경험치 3000도 받았는데 모자람




저 남은 스킬만 익히면 미친놈들과 대국을 시작한다

별 지랄맞은 패턴이 다 있는걸 생각하면 벌써 토나오긴한데 나중에 두고봄








아무래도 눈깔맨들이 내보낸 새나 하느님같은거는 마술을 넘어 마법수준에 이르렀나보다

마술 살해 특성을 가진 새를 생각하면 극에 달한 기술이긴한듯


근데 정작 주인공의 평범한 화살에 털렸다




해골에 걸린 마술이 풀려서 뒈짖하지나 않으면 다행인데




이쪽도 반성회 시작






원래 깊은 생각을 포기한지 오래라 반성회따윈 안한다

그러고보니 고독은 혼자서 눈깔맨들 잘 돌파했었나








극에 달한 과학은 마법과도 다름없다 라는 말이 있긴한데

박쥐년이랑 로봇년이 말하는걸 생각하면 과학이랑 마술을 합한건가보다







그래서 왜 그 시간과 공간에 간섭이 가능한 눈깔맨들이

주인공 화살 꽂꽂이에 털린거지

눈깔맨->현재->주인공->눈깔맨

순으로 먹는 가위바위보도 아니고







일도 다 끝나서 다시 야스타임인가했는데

고독이 저기가서 뭔가를 하고있다




뭔 삽질을 하나 다가가보면




갑자기 침대로 끌려온다 아니 이건?












배드엔딩에서 고독에게 여러번 목이 뽑힌적이 있어서 두려운 자세이기는하다

처음 만날때 저걸로 목 썰려고한거 잊은건지 주인공의 트라우마를 유발시킴






그렇게 야스 시작인가했는데

뭔가 표정이 안 좋아진다




Aㅏ... 시발 설마 여기서 얀이라고?

안그래도 지금 목 썰 자세가 잡혀있는데






설마 야스하다가 죽이지는 않겠지만

구라쳤다가 괜히 지랄날까봐 구라는 못치겠다







주인공은 야스를 영혼단위로 기억하나보다

박쥐년 입이랑 전뇌세계에서 가상야스를 했던거뿐인데

그거만 가지고도 소세지 크기가 변했나






바람의 흔적따윈 자기로 물들이겠다는 바람직한 히로인이다

딴 여자랑 만났냐면서 나이스 보트를 찍는 다른 것들이랑 다르다





응기잇













나이스보트가 없는건 확실하다







그렇게 한참동안 야스했다






박쥐년은 아직도 그 새 시발련이 신경쓰이나보다

고독이 가진 이매진 브레이커랑은 다른 방법으로 마술을 지워버리니 수상쩍긴한듯







어젯밤의 얀을 없애는 야스도 그렇고

자유는 가고싶은 곳이 있는 것이라고 하는것도 그렇고 많이 성장하긴했다








그리고 또 티격태격으로 끝난다





열대지방의 식물이랑 여기 식물이 다른건 당연하긴한데

거기가 드럽게 더워서 그런거 아닌가






저렇게 나대는건 어그로를 잘 끌어야 마력이 강해져서 그런건가

마법나라 국민은 어그로의 달인들이었나보다






또 과학나라쪽에서 일이 터졌나보다

돈은 부르는대로 주겠다는 백지수표급 보상을 보면 존나 위험한건가

죽을뻔한지 이제 2일 지난거같은데 시발






같이보자면서 고독은 또 어딘가로 가버리고 일단 먼저 확인

혼자 맞다이를 까러 간건 아니라고 생각하고싶다




오오 홀로그램 기술

이제 저기서 키무라가 솟아나면 되는건가




한참 전투중인지 경비로봇들은 죄다 작살나있다




거대 생물이라더만 급이 다른데?

아니 시발 이등병 해병에게 흰수염을 이기라면 어쩌라고

수많은 전갈꼬리가 뭉쳐있는 끔찍한 형상체다





로봇년은 뭔가 짐작가는듯한데

그와중에 고독은 또 십창이 난채로 돌아왔다




아니 이런 개씨발 얘는 멀쩡할 때가 왜 없는거야







뻗은지 얼마나 지났다고 또 뻗었다







매일 밤마다 야스를 녹화하는 프로 녹화러라 야스 여부는 알고있는듯






아니 그게 뭔데 ㅆㄷ아

너만 아는거 말하지말고 설명을 해라









지금 고독에게 걸린건 보복용 마술인가보다

그 나라 사람들은 어그로를 잘 끈다했는데 뒤끝도 강했음






아무래도 죽을때마다 뒤끝을 남기다보니 아는 사람한텐 유명한듯






즉 어느 공기목록의 성게머리 주인공마냥

불행해를 외치면서 살게된단건가


아니 저주라면서 뭐이리 괴롭힘이 수수해







실시간으로 염력으로 죽이고있나

저주 효과는 더하기가 아니라 제곱인가보다

배탈나는 저주가 얼마나 심해지면 다 죽어가게 만드냐





이미 마법나라 사람은 쟤 하나 남기고 전멸한지 오래라

실시간 살해라는건 말이 안된다고 한다

머리카락 하나 끊을때마다 살해로 치는건 아닐텐데 뭐냐










근데 얘 마력 회복이 되던가

맨날 SP가 80%만 차있어서 몰랐는데 회복은 하나보다

근데 그거마저도 실시간으로 증가하는 저주는 감당 못한다고한다










로봇년이 뭔가를 알고 있긴한거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풀린다같은 행복회로를 태워봤지만 그런거 없다







저번에 마력부족으로 뻗었을때보다 심각함

하루안에 뒈짖행 확정 아니 시발?







아까 그 융합체같은걸 보여주는거같다







아까보니까 그 융합체에도 붉은 오라가 씌워져있던데

역시 같은거였나보다





????

설마 쟤가 마법나라를 말아먹은 장본인인가







같은 얼굴의 군인이라면 짐작가는게 바로 옆에 있다

근데 고독 회상에서는 거미랑 지네같은 차이점은 있던거같은데








역시 고독의 클론들이었다

근데 고독은 지네인데 쟤네는 왜 전갈이지







오오 박쥐년도 성장했나

친구를 위해서인가 대인배가 되었다

근데 분명 개판인 기술이라고했는데 인해전술로 결국 전쟁에서 이긴건가 어떻게 이겼어

마법나라 사람이야 이매진 브레이커 한발이면 즉살이기한데

과학나라는 왜 털린거지







이 미친놈들은 생물병기를 뿌려놓고 자기들은 내뺐나보다

민간인까지 학살한거보면 제일 쓰레기는 카스티오인지 뭔지하는 지금 시골이 된 나라란걸 알 수 있다







처음 형태는 고독처럼 인간형이었다가

살아남으려고 발악한 결과 융합체가 되었나보다 

어느 아래꼬랑지에서 들은거같은데 의지라도 심었나


서로 먹고 먹어서 버텼거나 민간인들을 죄다 잡아먹었거나 둘 중 하나같은데

민간인 잡아먹은지 한참 지났으니 지금 서로를 먹으면서 버티는건가






이 시골나라 병신들은 과학을 야매로 배워서 유전병에 대해선 모르나보다

그 인간 유전자에 치명적인 바이러스만 퍼트려도 쓸려나갈 예정이었는데 운좋게 살았네













아마도 지금까지 마법나라에서 깽판치던 융합체가 저주를 다 덮어쓰고있다가 결국 뒈짖하고

과학나라에 있던 융합체한테 옮겨갔나보다

쓸데없이 유탄이 튄건 고독한테 가고


갑자기 숨어있던 융합체가 지랄떠는 이유가 자기한테 저주가 몰려와서 그런듯








도박성이 진하긴하지만 마법나라쪽의 융합체는 확실하게 뒈짖한듯

저놈에게 걸린 저주만 해제하면 고독의 저주로 풀린다고함


저주가 풀린 저놈이 가만히 있을지는 나중에 생각하고






어느쪽을 택해도 가는건 확정같아서

고독과 야스하던 사이답게 단번에 간다








로봇이 주인공을 업고 주인공이 고독을 업고 무슨 피라미드인가






이녀석 다시 츤데레끼를 내보인다







그래서 당장이라도 문을 뽀개려드는데 저걸 어떻게 다가가냐




고독의 클론들이 뭉친만큼 이매진 브레이커는 기본으로 달고있을듯

맞으면 즉사할건 당연하다






박쥐년이 융합체 중심까지 가는동안 융합체 코앞에서 버티라는 소리

바로 뒷걸음질만해도 깔릴거같은데 시발







아니 사망플래그 좀 그만 세워 이것들아

죽기전에 하는 소리를 계속하고있다





저 융합체의 이름은 말로인듯

정신나간 클론 기술의 말로가 저거라서 그런가 

나라 2개를 말아먹고 남은 나라까지 덮치려드는게 말로라는 이름이 맞긴하다


4턴동안 저런 미친놈을 상대로 버텨야하는듯

싸움이 성립되지않는 크기라 체력은 따로 없다






싸움 자체가 성립되지않는만큼 어디까지나 시간벌이밖에 못한다

스킬은 대부분 사라지고 시간벌이용 기술만 남아있다





뭔 작은 폭죽주제에 저런 거대한 덩치가 놀래키는게 더 놀라운데

폭죽을 던지니 한턴을 그대로 스킵해준다


로봇년은 적의 공격력을 반감시킨다는데 저놈의 원래 공격력을 몰라서 의미없다






최대한 버티려고해도 주인공의 폭죽 갯수는 2개가 끝이라서 2턴이 모자라다





결국 스턴도 풀려버려서 저놈의 공격턴이 가버렸는데

딱봐도 절대 못 피하게 해놓음


30개의 랜덤 커맨드를 2초만에 누르라는게 될리가 없다

수천마리가 융합한거라 그런지 공격도 사방에서 날아오는거같다





이 시발샠히가 주인공부터 멱을 따려고하는데

로봇년이 몸을 내던져 보호해준다

근데 분명 반감시켰는데도 32690이 증발





아 설마...






커맨드는 완전히 랜덤이라 보고 누르는건 불가능하다

매크로를 써도 랜덤이라 패턴화는 무리일듯






Aㅏ......




저게 마지막 남은 몸체라고 들었는데 완전히 파괴되어버렸다

앞으로 로봇년 대신 마키나라고 불러주자










주인공쪽은 마키나가 몸을 내던져가면서 지키는동안

박쥐년쪽은 저 미친 융합체의 중심부로 나아가고있다






얘도 사망플래그를 거하게 세우고있다

Aㅏ......




박쥐년쪽은 중심부로 가는게 목적이라

전진이란걸로 저 남은 잔거리를 줄여야하는듯





한칸 전진하면 이렇게 전갈꼬리들이 단체로 덤벼온다

하늘을 날고있어서 피할수는 있는듯


패턴 자체는 박쥐년이 써재끼던 4연발 파이어볼이랑 똑같은데

커맨드가 랜덤이란거만 조심하면될듯





중심부로 나아가는만큼 저 꼬리 떼거지로 다가가는거라

점점 크게 보이는게 공포스럽다

격하게 꾸물거려서 호러가 따로없음





이제 거의 눈앞까지 왔는데






마지막 한 걸음에서 말로가 괴성을 질러대서

겁먹고 뒤로 물러가버린다 야이...




몇번을 시도해도 저런 크툴루스러운걸 눈앞에서 보고있어서 그런지

앞으로 더이상 나아가지 못하고있다


그나저나 겁먹은 표정 귀여워





몇번을 시도해도 나아가질 못하니

진행하려면 한대 쳐맞아야됨





한대 맞으면 배리어가 쿠크다스마냥 박살나고 분신까지 일격에 터트려버린다




그리고 다시 겉부분에서부터 시작





딱 한대 쳐맞은거뿐인데 마나 드레인이라도 달린건지

박쥐년의 마력상태가 걸레짝이 되어있다









앞으로 한대만 더 맞으면 그대로 마력이 0이 되어서 사망확정

마력이 완전히 0이 되어버리면 새의 알이 터졌을때처럼 골로 가버릴게뻔함









마지막 기회 한번이 있긴한데 실패하면 으앙 쥬금

실수 한번에 목숨줄이 달려있다고하면 개무서울듯





그리고 갑자기 과거를 회상하기 시작









아무래도 쳐들어온 고독 클론 떼거리들을 상대하러가는거같은데

결과는 알다시피 몰살당했다










내 안의 의ㅡ지가 솟아 오른다

과거를 회상하며 친구를 구하겠다는 마음에 의지로 가득 찼다








오오 얘도 박쥐년에서 메이사로 올려도될거같다

각성했는지 더이상 쫄지않고 나아간다




거리를 크게 좁힌다고한만큼

한번에 2칸씩 이동한다





물론 한대 쳐맞으면 그대로 게임오버이므로 잘 피해줘야하는건 같다



그리고 마침내 중심부에 도착







Aㅏ... 얘도 설마





저주를 전부 지운건지 융합체에 있던 붉은 오라가 사라졌다




유탄도 더이상 안 튀어서 고독에게 흘러가던 저주도 사라져간다


근데 옆에 있는 박살나버린 마키나가






Aㅏ......

풀 마나 상태일때도 대부분의 마력을 쓴다고한만큼

마력이 부족해서 본체의 마력까지 모조리 써버렸나보다






그리고 융합체는 완전히 진정됐는지 어딘가로 가버렸다





메이사는 마력부족으로 본체에 걸린 마력까지 끌어버려 깨져버렸고

마키나는 몸의 대부분이 박살나는 일격에 본체까지 박살났다








친구 둘의 목숨과 맞바꿔서 고독을 구해내는데 성공

본인은 아직 둘이 어떻게 됐는지 모름




어느 선택지를 해도 반응은 같으니 그냥 얘기하는걸로 함






고독의 대사 없이 표정만 나오는데

정황상 놀랬다가 농담으로 취급하나봄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없는 농담 그만하라고 화내는거같긴하다




그리고 여기서 두 친구의 유품을 보여주는걸로 추정









너무나도 슬픈거시다

결국 정신줄을 놓고 절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