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보드겜이나 구글 폼처럼 설정 만들어서 넘어가는건가 본데...

어떤 시설에서 갑자기 눈을 뜬 주인공(당신)
자신의 스탯을 설정하고 난 후, 시설을 둘러보다가 이곳을 탈출하기 위해선 대량의 연료가 필요하단걸 알게 됨.

근데 연료로 쓸 수 있는 건 얼마 없고, 그나마도 생존을 위해서 쓰기에도 모자른 양.

더군다나 탈출에 성공해도 어디로 갈지 모르기 때문에 무리수를 둘 수 없기에 연료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거대한 시설의 생물 유전자 조작 기계를 발견.
배이스가 될 생명만 있다면 얼마든지 시설 내의 유전자 설계도를 이용해 복제&개조가 가능한 것이였음.

시설에는 수정된 (정자 + 난자의 상태) 여성 50명이 배이스로 보관되어 있고,
쥐, 원숭이, 개가 각각 10마리가 시설에 있음.

단, 설계도는 1회용이고, 연구가 덜된 모양인지 설계된 효능을 완벽히 갖진 못하고, 강화도 잘 안됨.

즉, 설계도가 없는 상태로 무지성
트라이&에러를 반복해야함

여기서 실패하면, 대상은 죽거나 돌연변이로 인해 괴물이되어 너를 죽일 것임.

생명유지장치로 3번정도의 목숨이 남은 상태에서, 유전자 조작의 위험을 무릅쓰고
연료를 모아야 하는 극한의 상황.

그래도 쥐구멍은 있는지, 빡대갈인 주인공은 다행이도 연구자료를 대량으로 모음.

거기에 적힌
방귀&스캇&오줌 중 1가지 강화와
신체 강화
생물성 병기 생성 (저그 되는 느낌)
초고속 물질대사
....
등등의 샘플을 발견함.

이것들을 이용해
다양한 동물의 DNA와 조합해 보관된 여성을 강화해서 연료를 모으고, 너를 지킬 보디가드를 만들고, 식량을 모으고, 변이를 일으켜
탈출까지 해야하는 스토리...

이런건 어떨까?
다양한 배이스를 두고, 주사위를 이용해서 많은 변수 창출이 될탠데..

똥갤럼들이 좋다고 보면 만들어 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