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모든 정산이 끝나고 우승작 발표의 시간이 왔습니다!
정말 쟁쟁했습니다. 솔직히 말해 이번 작들 중에서 버릴거 하나 없이 정말 다 재미있었고, 경연의 주최자 입장에선 정말 감사하면서도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진수성찬 배부르게 먹은 느낌 ㄹㅇ
발표에 앞서 잠시 상품 리마인드부터 하고 가죠.
1등상
공차 블랙 밀크디+펄 L
최근 밀크티에 빠져서 오지게 먹고 있습니다.
혹시 공차 밀크티 못먹는 분들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같은 가격의 다른 걸로 바꿔드릴게요.
2등 및 특별상
빽다방 달콤아이스티
지난번 경연과 같은 메뉴지만... 아이스티 싫어하는 사람 없잖아요. 그렇죠?
자, 그럼 이제 발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카라이브 SCP 재단 채널~
~파라마트 경연대회~
- 1등상
by. 안심서비스
진짜 처음보고 백덤블링을 안할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정교하게 잘 만들어져서 전 처음에 [품절]란이 다른사람이 이미 그걸로 선택해서 나간건줄 알고 '언제 재입고 되냐'고 물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그 질문에 컨셉에 맞춰서 답글 달아주신것도 게시글 내외적으로 몰입을 돕는 훌륭한 장치가 되었던것 같네요.
재미있는 컨셉을 독특한 방식으로 가공해서 기가막히게 독자에게 제시한 최고의 퀄리티 있는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2등상
by. 페이로이
이미지 파일이라는 독특한 매체를 통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호러를 선사한 작품입니다.
전 파라마트 대문 포토샵 파일을 이분께 드린적이 없는데, 합성이 진짜 기가막히게 잘 된 점이 신기했어요.
중간에 끼어있는 Gif도 처음 봤을 때 흠칫 놀랐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호러적인 측면에선 가장 성공한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특별상
by. dkanro
나올거라곤 상상도 못했던 GAW 서식의 작품입니다.
중간중간 나와주는 익숙한 밈적 살해인자도 곁들여져서 특히나 재단 세계관에 녹아든 작품이었던 거 같습니다.
다른 작품에 비해 특히나 재단 세계관 내부라는 느낌이 강했던 점이 저와 파딱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그래서 추천수가 상대적으로 낮음에도 불구하고 특별상에 선정되었습니다.
- 깜짝-특별상
SCP 재단챈은 현재 어떠한 경연도 열지 않고 있습니다.
by. NV
이거 홍보하려고 경연 시작 2주 전부터 준비한 글들입니다...
사실 순애챈에도 홍보 돌리면서 파라마트 알바생이랑 썸타는거 쓰려고 했는데 제가 썸을 타본적이 있어야 비슷하게라도 써보지 ㅅㅂ
여하튼, 다짜고짜 경연 홍보한다고 글 복붙해서 올리기엔 채널분들이 기분 상해하실까봐 일부러 나름 준비해본 글들입니다.
다들 반응이 좋았고, 그래서 이렇게 많은 글쓰는데 재능있는 타채널 분들도 참여해 주신거 같아 다행이라 생각이 드네요.
경연 상품은 그냥 저 혼자 집에서 알아서 치킨 시켜먹는걸로 하겠습니다.
- 상품 수령
상품의 수령은 디스코드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만일 상품수령을 거절하시거나 연락이 되지 않는 분이 있다면, 해당 상품은 다음 순위로 넘어갑니다.
바로 '예비 등수'에게로요.
- 3등 작품
by. ver1m
처음엔 뭐지? 했는데 댓글 보고 뒤늦게 알아차렸습니다.
포맷 비틀기라는 형식을 극도로 잘 활용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이 글을 기점으로 틀을 깨는 다양한 시도가 많아지게 되는 기반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4등 작품
by. 그냥사람
무려 위키닷 샌드박스를 이용해서 뱀의 손 서식으로 써주신 작품입니다.
완전히 표준적인 뱀의 손 방식이라 재단 세계관에 정말 잘 녹아든 작품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도 이거를 읽는 만큼은 아카 창작 글이 아닌 재단 위키에 투고된 글을 읽는 느낌이 있어 몰입이 되었던 작품입니다.
경연에서 우승하신
안심서비스 상품 수령 완료
페이로이 상품 수령 완료
dkanro 상품 거절
만일 상품 수령을 거절하시거나 5월 15일까지 수령하지 않으시는 분이 계신다면 다음 분들에게로 넘어갑니다.
ver1m 상품 수령 완료
그냥사람 상품 소진
그렇게 된다면 댓글로 호출할게요. 역시 디코 통해서 연락 주시면 됩니다.
약간의 본인 확인 이후 바로 카카오톡 선물코드를 보내드릴게요.
[모든 상품 수령이 완료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파라마트 경연이었습니다.
모두들 정말 수고 많으셨고, 다음번엔 좀더 재미있는 컨셉의 경연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