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는 재단챈과 재단 디코에서 주로 이루어졌다. 

디코는 잠깐 떡밥 돌다 다른 떡밥으로 관심이 돌아가는 특성상

표의 대부분이 아카에서 이루어졌으리라 생각된다.


그럼 각설하고, 찬찬히 결과를 까보도록 하자.

첫번째 질문부터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내가 13년도쯤에 처음 입문하기도 했고, 그때 SCP-CB가 진짜 어마어마한 인기를 가지고 있어서 여기가 대부분일 줄 알았는데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18년 이후로 입문했다고 한다.

사실 내 재입문 시기가 그때기도 하고 이때부터 유튭시장에서 잘나가기도 한 점이 큰 인기 요소였던거 같다.

그와중에 3시리즈 당시는 확실히 침체기 였던거 같다. 가장 긴 기간(4년)을 차지하는 항목이지만 극초창기를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인다.




내 경우는 첫 입문은 블로그 글, 두번째 재입문 당시는 만화였다.(DEM42좌꺼)

근데 의외로 만화로 입문한 사람이 적어서 꽤나 놀랐다. 오히려 유튜브가 꽤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고, 가장 많은 항목은 비공식 번역글이다. 나무위키와 커뮤니티도 포함한거니 거의 1/3 이상 될 듯 하다.



논란의? 항목이다.

대부분 초록색일거라 생각은 했지만 소수의견도 은근히 있다.

확실히 퀄 자체는 요즘게 더 낫지만 크리피한건 예전거도 만만치 않아서 꽤나 대립되는 의견이 보이는거 같아 한번 넣어본 항목이다.



아무래도 설문을 진행한 곳 자체가 재단디코와 재단 유저들과 풀이 꽤 겹치는 재단챈에서 해서 그런지 공식 위키의 지분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만약 네캎간은데에 했으면... 설문결과도 달라졌겠지...


SCP 유튜버 3대장? 쯤 되는 사람들이다. 나도 몇개 본적 있는데, 퀄 자체는 유령시티가 좋긴 하다.

대신, 모든 내용을 설명&요약식으로 하다보니 그 꿀잼인 087도 좀 재미 없게 설명하는거 같아 잘 보진 않는다.(뭐 단편영화급으로 만들지 않는 이상 유튭 플랫폼의 한계지 뭐.)

그 외엔 볼건 익스플로링 시리즈 등 해외 유튜버도 언급된다. 나는 이사람들꺼 간간히 팟캐스트로 영어공부라도 할 겸 틀어놓는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안본다는 사람이 60%를 차지한다.

솔직히 글로 보는게 젤 재미있지 ㅋㅋ



충격의? 아니면 어느정도 예상된? 결과다.

일단 미성년자가 60%를 차지한다. 초등학생 1명도 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재단에서 기막힌 작품 쓴 사람들 중에서도 은근히 미성년자가 많은걸 보면 필력이란게 대가리 커야만 느는게 아니란 생각이 크게 든다. 

나 고딩 때 쓴 글 지금보면 좆같아서 다 불태우고 싶던데...



크게 놀랍진 않은 결과다. 네캎이랑 유튭이 하나씩 있긴한데...

아무 활동도 안하는 마일드하게 즐기는 유저가 의외로 적다는 점이 그나마 흥미롭게 다가온다.

창작이란게 쥰내 힘들기도 하고, 재단이 특히나 엄격한데 비해 활성 유저가 높은건 꽤 주목할만 한거 같다.



재단 투고한 사람들이 꽤나 많다. 계정 가지고 있는 사람도 대부분이고...

보면 번역쟁이들이 글쟁이보다 적은걸 볼 수 있다. 

번역쟁이들도 많아져서 여러 양질의 글들도 빨리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가장 인기가 많은 장르는 개그. 역시 언제나 꿀잼을 보장해 주는 장르다. 대부분 짧아서 읽기 편한점도 한몫하는 듯.

다음은 바로 SF. 2000번대 이후로 확실히 재단이 SF적인 느낌이 강해진것도 큰 듯 하다. 2000의 파급력이 대단하긴 하네...

낮은 인기를 기록한 장르는 바로 공동작성+교차실험. 이쪽에 워낙 뇌절이 많아서 인기가 적은 듯 하다. 엑스맨 효과의 산물이라 불리는 105 보다도 적은걸 보면...

(914 태엽장치 실험기록에 갑자기 소녀전선 캐릭터 나온다는걸 또 최근에 알았다. ㅅㅂ 뭐하자는건지...)

의외로 전문지식 기반이 낮은데, 일단 한번에 이해하기도 힘들고, 아는사람만 아는 그런 작품이 대부분이라 그런 듯 하다.

물리학과 입장에선 암흑위성 ㄹㅇ 개꿀잼이었는데 다들 은근 시큰둥한 반응인거 같더라 ㅋㅋ

그래도 난 꽤나 좋아함. 그 특유의 지적 유희를 주는 느낌이 재미짐.



요즘 웹소설이 극본형으로 이루어져 있다는걸 보고 너무 충격먹어서 넣어본 항목.

사실 현대 들어서 종이책의 판매량, 독서량은 엄청나게 줄었지만, 우리가 읽는 텍스트의 양은 어마어마하게 늘어났다.

SNS, 커뮤니티, 웹소설&웹툰 등등 이런것들이 종이책으로 읽는 텍스트 량을 초월한 것.

뭐 이게 잘못됬다고 한다기 보다는 나도 전에 비해 종이책을 너무 않읽게 되어서 요즘 사람들이 어떤 글을 얼마나 읽는지 궁금해져서 넣어본 항목이다. 사실 SCP 읽는거도 어떻게 보면 '웹'+'소설'을 읽는거기도 하고...

여하튼, 재단 컨텐츠 자체가 확실히 텍스트 기반이다 보니 많이들 책을 읽는거 같다.

나는 뭐 보르헤스니 니체니 계속 이야기 하지마는 사실 책 자주 안읽는다... 장르소설이나 간간히 읽어서 4번 택함.



역시 꽤나 많이 읽는다. 그래도 거의 읽지 않는다도 유의미하게 크기도 하다.

대부분 삘 받을때 많이 읽는거 같은데, 사실 나도 별로 읽은책-읽은 시기를 계산해 본 적이 없어서 분홍색 갔다.



SCP를 읽는건 다른것보다 훨씬 높은데, 대부분 1주에 4편이상+삘받을떄 엄처 읽기 선택해 주었다.

사실 난 군대 있을 때 1일 1SCP 했는데, 전역 이후로는 컴터도 있고, 작업도 해야 하고 하다보니 오히려 SCP를 읽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거의 1주에 한두개 꼴로 읽는 듯 하다. (요샌 전에 봤던 연작 재주행 하는 중)



유튭에서 SCP가 워낙 잘나가고, 오히려 원작 본문에는 잘 신경 안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거 같아 한번 넣어본 SCP들이다.

다들 인기 많은거고 퀄이 보장되어 있으면서 언급도 많이 되는 작품들만 모아봤다.

가장 인기가 많고 많이들 읽는게 055, 짧으면서도 나름 임팩트 있고, 항밈학과 연작의 기반이라서 특히나 많이들 읽은거 같다.

이 외에도 8900-EX, 087등을 많이 읽어주었다.

의외로 높은게 049. 유튭에서의 인기에 비해 꽤나 복잡해진 설정과 길어진 본문 등이 발목을 잡을거라 생각하고 실제로 나도 아직 안읽었지만, 꽤나 많은 사람들이 읽었다고 체크해 주었다.

의외로 별로 읽어본게 없는건 3043과 2316. 둘다 띵작이고 재미도 보장되면서 재단 설정 잘 몰라도 즐길 수 있는 소위 입문작이지만, 의외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001 주홍왕은 뭐 많이들 안봤으리라 생각하고 넣은거지만 의외로 본사람 있어서 놀랐다.

KO 중에선 056-KO와 779-KO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의외로 087-KO가 낮은데, 내 경우엔 제일 처음으로 읽은게(정확힌 기억에 남은게) 087-KO였기 때문. 나름 소름끼치는 묘사에 흔히 있을법한 설정을 비틀어 격리에 이용하는 점과 그 격리를 수행하기 위해 행해진 캐스트어웨이 작전(이름도 잘지었다)이 특히나 기억에 남았다.

001-KO는 안읽어봤지만 점수가 최상위급이라 넣었다. 언젠간 읽어야 하는데...



사실 이게 제일 궁금했다.

우선 연작 자체를 안읽어본 사람들이 8명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재단 컨텐츠가 SCP가 메인이라 사실 SCP만 읽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거라 생각했지만 나름 연작 수요도 있다는게 신기하다. 

가장 인기가 많은 연작/카논은 항밈학과와 죽음의 끝이다. 부서진 가장무도회도 은근 인기가 있다.

가장 인기가 없는 연작/카논은 경쟁적 종말론과 전면전쟁. 난 전면전쟁 재미있게 읽었는데 은근 추천한다.

쿨전이 생각보다 적은데, 진짜 안읽은 사람들은 축복받은거다. 이 작품을 즐길 최고의 조건을 갖춘거니까. 꼭 봐라 ㄹㅇ 후회 안한다.

KO중에선 역시 전우치전이 제일 인기가 많고, 의외로 무진기담도 많이들 봐줬다.

KO 연작은 사실 나도 잘 안봤는데, TF가 인기가 많기도 하고, 의외로 우주의 끝&기나긴 귀향 연작도 인기가 있는거 같다. 나중에 함 봐야지.



다들 강심장이다.

5번부터 실질적인 혐짤의 범주에 들어간다 보는데, 확실히 재단 이용자에겐 혐짤은 별거 아닌 듯 하다.

나는 6번 선택함. 106 예전 짤은 지금봐도 거부감 ㅈ됨



역시 깜놀엔 약하다.

갑툭튀는 본능적으로 반응하게 되는지라 많이들 걸리는 확실한 장치인 듯 하다.

영상매체에선 워낙 자주 쓰여서 피곤하지만... 1875같은 텍스트 매체에서 보는건 또 색달라서 나름 좋아한다.



이거도 제일 궁금했다.

가장 많이 꼽는 문제점이 바로 미성숙한 특정 팬층과 감자닷 서버다.

감자닷... 3억짜리 매물이니 이해해 주자.

잼민 러쉬는 사실 한 시대의 흐름이라고 본다. 애기들 지금 어몽어스랑 SCP 열광하는거도 이전엔 언더테일이었고, 그 전엔 또 프레디였다.

뭐 지금도 언더테일 애들 미쳐하는거 보면 잼민이들끼리 인수인계가 되나? 재단도 그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자.

기타 의견중에 망가진 외부인식도 2명이나 써줬는데, 이것도 같은 결의 문제라고 본다.


갈수록 높아지는 진입장벽과 허울뿐인 '카논은 없다' 역시 궤를 같이한다고 보는데, 이거도 꽤나 치명적이라고 본다. 친구들 영업 하려고 해도 뭐부터 보여줘야 할지 막막하기도 하고, 뭐 스스로 찾아서 본다 해도 이게 뭔지 저게 뭔지 막막할 듯 하다. 난 다섯째님 블로그에서 아래에 해석이 딸려 있어서 그거 보면서 그런게 있는갑다 하면서 봤다. 군대 있을 때니까 구름 지나가는것만 봐도 재미있던 시기이기도 하고... 그냥 뭔가 파고 싶다는 의지가 크게 작용한 듯 싶다.


그리고 허영심이 가득한 특정 팬층... 맨날 니체철학이니 보르헤스니 모더니즘이니 하는 나로선 조금 뜨끔했다. 변명 하자면 내 취향이 고약해서 뭐 하나 재미난거 보면 씹고 뜯고 즐기면서 나름대로 해석하는거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런다. 괜히 걸작 상받은 영화만 보면서 상업장르 까는 그런사람 아니다. 포켓몬 뮤츠의 역습도 블레이드 러너랑 비교하면서 시뮬라끄르 찾아 보는게 나다.


갠적으로 가장 문제다 싶으면서도 딜레마다 싶은게, 바로 비평문화.

쓰는건 쉬운데, 남이 쓴걸 보고 평가하는게 ㄹㅇ 힘들다. 원래 SCP는 들어가면서 재미를 기대하고 보게 되고, 그게 1차적인 글읽기의 원동력이 되는데, 비평하는 입장에선 그게 잘 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내가 쓰고 비평 받을 땐 '제발 누구 하나라도 비평좀!' 하지만 막상 누군가 비평하는거 보면 '별로 안끌리네... 쿨전이나 봐야지' 하게 되는 듯.

비평도 제대로 해야 되는데, 내가 비평을 하게 되면 좀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된다는 점도 큰 장벽인거 같다. 별로다 싶은 생각이 들어도 그것을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는것. 상처받을까봐 그런 거도 있지만, 일단 그냥 재미가 없거나 뭔가 의도는 한거 같은데 잘 안 와닿는 경우 ㄹㅇ 뭐라고 말해야 할 지 모르겠다.

아무튼 이 점은 개선이 필요하나 마땅한 대책이 없는거 같다.


사실 대부분 어디선가 말한걸 들었다면 하나씩 넣어봤다. 의외로 내 생각과 다르지만 높은 점수를 얻은 점도 있고, 내 생각과 다르게 낮은 점수도 있는거 같다.

다들 솔직하게 참여해 준거 같아 고맙다.



역시 어딜 내놔도 부끄러운 076, 682.

메리수가 압도적 1등을 차지한다. 그 외에도 그뭔씹(세계관 내부용어)과 난해한 작품도 꽤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개인적으로 2719안쪽 같은건 ㄹㅇ 재미있게 봤는데, 4031 기억상실 구제는 ㄹㅇ 별로였다. 나름대로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는 장르다 보니 이런 결과가 나온 듯 하다.

그뭔씹은 내가 창작에 있어서 경계해야 할 점이라고는 하지만, 세계관 아는입장에선 쥰내 재미있긴 하다.

위키 형식의 창작 사이트 특성상 가지는 본질적인 문제이기도 하고...

역시 딜레마인듯 하다.



잘 안보일테니 천천히 곱씹도록 하자

ACS: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린다. 간지는 나지만 불필요하다 생각하는 입장에선 충분히 이해 된다.

블하 테마: 호가 많다. 깔끔하긴 한데, 모바일로 볼 땐 너무 불편하다.

105 아이리스: 호불호가 좀 갈린다. 가장 재단과 안어울리는 캐릭터라고 생각해서 난 불호다.

682: 역시 호불호가 좀 갈린다. 사실 682는 잼민이 원툴에 메리수라 이미지가 나쁘긴 하지만 나름 최근 SCP에도 자주 등장하고 다양한 테일에도 등장하면서 호감이다. 특히 5000에서 682 인용된게 신의 한수.

3999: 본사에선 호불호때문에 말이 많았지만, 압도적으로 호가 많다. 파격적인 구성에 정신을 쥐어짜는듯한 문체가 ㄹㅇ 매력적으로 다가온 작품

5004: 약간 호. 화제의 문제작. 이라지만 사실 내용은 크게 뭐 있는건 아니고, 나름 재미있게 잘 썼다. 

사이렌 헤드: 불호. 트레버 헨더슨이 SCP에 잼민이를 풀었다! 사실 컨셉 자체는 정말 크리피파스타 스럽게 잘 만들었지만 잼민이가 망쳐놓은 이미지가 크긴 하다.

클레프 박사: 호불호 약하게 갈림. 사실 전까진 싫어했다. 정체가 사실 악마라느니, 166이 걔 딸이고 뭐 GOC에서 타입그린 헌터였다느니, 텔레킬 검을 들고 SCP 파괴하고 ㅅㅂ 누가봐도 메리수였는데, 최근 5004에서 언급되거나 쿨전에서 나오는거 보면 요즘엔 나름 현대적으로 잘 녹아든 캐릭터라고 생각된다. 

호야: 압도적 호. 매력적인 캐릭터와 재미난 설정들이 인기의 원인이라 생각한다. 갠적으로 전우치와 구미호의 자식이라는 설정때문에 약간 재단 세계관과 안어울리고 인터넷 소설 캐릭터 같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전우치전 테일 자체가 특유의 인소 느낌의 키치스러움이 진짜 미치도록 어울렸기에 나도 호 줬다.

서닌장: 압도적 호. 솔직히 글 진짜 잘쓴다. ㄹㅇ 믿고 보는 서닌장이다. 1시리즈 박사 캐릭터들도 챙겨주면서 재미나게 글쓰는거 보면 ㄹㅇ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대신 ACS랑 감독관 평의회 경고문좀 줄여줘요..

유튜버: 압도적 불호. 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기괴한 도서관은 특유의 덕스러움 때문에 그렇지 나름 마이너한 SCP도 다뤄주고 해서 크게 불호는 아니지만, 하다는... ㅋㅋ

재단 디코: 압도적 호. 사실 디코에서 조사한거라 당연한 결과지만, 한동안 분탕들 왔었을 땐 재단갤에서 박제하는게 일상이었었다. 이게 과열되어 갤 떡밥이 이쪽으로만 흘러가는거 같았기에 내가 일부러 다른곳에서 난 사건 여기서 언급하지 말라는 채널규칙 붙인거다.

RPC: 다들 관심 없는 듯 하다. 중립이랑 무응담에 대부분 빠져 있어서 호도 불호도 관심도 없다. 몇개 읽어봤는데, 좀 평범해서 읽는거 관뒀다.

형이초학부: 압도적 호. 솔직히 이러니저러니 말은 많아도 존나 재미있다. 형이초학부로 역대급 작품들 진짜 많이 나온 듯.

기적학: 역시 압도적 호. 매력적인 설정이기도 하고, GOC가 활약하는 무대를 만들어준 설정이라 인기가 많은거 같다.

사르킥: 호. 이쪽은 잘 몰라서 패스. 그래도 부신교와의 VS 구도는 흥미롭긴 하다.

흄: 약간 호. 차라리 스크랜턴 닻으로 할걸 그랬다. 여하튼 흄 역시 매력적인 설정이지만 너무 비과학적+애매모호+서로 모순되는 설정때문에 많이 삐걱거리는 설정이다. 좀 재정립이 필요해 보임...



몇개 파편화 된게 있어서 합산을 해본 결과

5000이 3개

3001이 3개

2000이 2개

1342가 2개

779-KO가 2개

2639가 2개

이렇게 5000과 3001이 제일 인기가 많았다.

역시 띵작들이지



항밈학과가 5개(055이야기같은 테일 포함)로 1등

끝이온이 4개로 2등했다.

확실히 항밈학과가 ㄹㅇ 재미있지



이렇게 설문조사가 끝이 났다.

되게 재미있는 결과도 나왔고 의외였던 것도 있어서 ㄹㅇ 꿀잼이었다.

나중에도 이거 말고 더 재미있는 설문조사거리가 있다면 한번 해보도록 하겠다.

사실 여기에 할만한거 다 넣어서 아마 다음 조사는 없을거 같지만...


지금 보니 또 드는 생각이 이걸 네캎에서 하게 된다면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번 선발대 가서 약간 다른 포맷으로 해보는 것도 좋을거 같다



무튼 다들 설문 참여해줘서 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