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아무리 출판산업의 불모지라고 해도, 한국에서 출판된 학술적 저명인사들 책 중에 밈 개념 언급하는 책들 아무리 찾아봐야 리처드 도킨스 본인하고 그 도킨스빠인 대니얼 데닛 책밖에 없음.

밈 개념 언급하는 책 하나 더 있긴 함, 도킨스 깐다고 기독교인들이 좀 사 줬던 앨리스터 맥그래스 책에서 언급은 된다. 그 사람 책에서 밈 개념에 대해서 이렇게 언급함.

"밈? 요새 그 개념 쓰는 놈 어딨냐? 철지난 개념에 불과하다"

이게 예수쟁이의 헛소리로 치부하기가 어려운 게 밈 개념 자체가 진화생물학에 접목시킨다고 생물학 박사 학위가 있는 리처드 도킨스가 만든 개념이고, 앨리스터 맥그래스는 신학 박사 뿐만 아니라 생물학 박사 학위도 있기 때문에 마냥 생물학계를 모르고 한 소리는 아니기 때문임.

'밈'의 본질이 생물학적 용어라면, 밈은 죽었는데 웬 다른 곳에서 네크로맨시 당하는 개념이라고 보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