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557 - 고대의 격리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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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Leicontis, eric_h(재), 역: Salamander724


요약: 기원전에 만들어진 고분. 고대에 사용되었던 격리 시설이라는 것이 암시됨. 지하 5층에는 거대한 방이 있는데, 여기에는 "죄수"가 갇혀 있었으며, 이 존재는 비교적 최근에 탈출한 것으로 보임.


괜찮은 SCP라고 생각함. 재단이 존재하기 전에도 이 우주에 변칙 존재는 있었을 것인데 그건 어떻게 격리되었나?에 대한 나름의 해답과 이야기를 주는 것 같음. 세계관을 좀 더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생각함.


죄수는 묘사로 봐서는 682가 연상됨. "아펩의 사생아"라는 표현에서 아펩은 고대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뱀의 모습을 한 악의 신임.


SCP-559 - 생일 축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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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Wheen, 역: MGPedersen


요약: 초록색 아이싱이 새겨진 다양한 형태의 케이크. 여기에 초를 꽂고 불을 붙이면, 그 불은 생일인 사람만이 끌 수 있으며, 그 순간 24시간 동안 생일인 사람은 꽂힌 초의 개수만큼의 나이로 변함. 이렇게 사용되면 이 효과와 초록색 아이싱은 인근의 다른 케이크로 이동됨.


무난한 SCP. 생일을 소재로 한만큼 나름 유쾌한 분위기가 있음. 딱히 부작용 같은 게 있는 것도 아니라 내가 당한다고 치더라도 그냥 즐길 듯.


SCP-565 - 에드의 머리 

https://scpko.wikidot.com/scp-565

작: tunedtoadeadchannel, 역: MGPedersen


요약: 게처럼 행동하는 보행하는 남성의 머리. 이 머리는 아내에게 살해당한 에드워드 벨트람이라는 남성의 머리로 보임.


아이디어도 괴상하고, 검열도 괴상함. 문장 중간에서 끊어먹는 식의 검열인데, 어디선가 본 거 같아서 찾아봤더니 선과 [데이터 말소]의 기술이라는 에세이에서 요릭의말소라는 것의 예시로 등장함. 


이런 검열이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는 잘 모르겠음. 난데없이 검열이 툭툭 등장한다는 건 좀 별로지만, 아이디어와 어울려 문서 자체를 더 혼란스럽게 만드는 건 긍정적이라고 생각함.


SCP-569 - 대가리들

https://scpko.wikidot.com/scp-569

작: Dexanote, 역: MGPedersen


요약: 대리석으로 동일한 외형으로 조각된 46개의 머리. 표정을 바꾸거나 하며 둥둥 떠다니다가, 위협을 느끼면 용해되어 사방팔방으로 알록달록한 물질 스프레이로 분사함. 이 스프레이는 목표물에 닿자마자 굳고, 목표물과 분자 단위에서 결합함.


대가리 다음 대가리. 괴상한 건 똑같음. 구글에 검색해서 이미지를 보면 더 괴상해보임.


별칭 원문은 'Heads'인데 '대가리들'로 번역되었음. 개인적으로는 '머리들'보다는 이쪽이 더 찰지다고 생각함.


SCP-572 - 무적인 것처럼 보이는 카타나

https://scpko.wikidot.com/scp-572

작: DrClef, 역: Dr Devan


요약: 품질이 좋지 않은 칼. 하지만 이 칼을 잡은 사람은 이 칼이 최고의 칼이라고 생각하게 되며, 이 효과로 인해 자동차나 총알을 가르는 등 위험한 묘기를 하려 시도함.


재단 접한 초기에 본 글. 당시에 재미있게 봤고 약간의 풍자적인 분위기도 있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이미지가 좋음. 


108-D라는 대충 무기를 들면 강해지는 남자가 있었는데, 이걸 들고 날뛰다가 스스로 목을 베는 바람에 퇴역된 기록이 있음.




SCP 정주행 77일차 (573, 575~578)


정주행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