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474 - 〈제천대성 슈리다오 선생과의 연대〉 

https://scpko.wikidot.com/scp-1474

작: Gaffsey, 역: MGPedersen


요약: -01은 선박 컨테이너 내부의 기계장치로 영구히 작동하며, 작동 중 파괴 불가능함. -02는 -01에 부착된 스피커로 평균 3일 간격으로 활성화되어 북경어로 새로운 격리 절차를 방송함.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01이 활성화 상태에 들어가 -03이라 명명된 에어로졸을 방출함. -03은 물질 표면을 뒤덮어 장벽을 형성하며, 인간에게 치명적일 수 있음. 격리 시도를 할 때만 1474가 작동하므로 현재는 격리를 하지 않고 있음.


격리하지 않음으로써 격리한다는 게 꽤 흥미로운 발상이라고 느꼈음. 그리고 여기에 중국의 검열 관련 내용과 예술적 요소를 집어넣어서 꽤 좋은 작품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함.


슈리다오는 실존하는 인물은 아니고 중국 공산당 기관원의 이름에서 2개를 따와 합쳤다고 함.


SCP-1479 - 안쪽-바깥쪽 

https://scpko.wikidot.com/scp-1479

작: Dexanote, 역: MGPedersen


요약: 대략 144km2의 타이가가 있는 빈 다용도실. 내부의 공간은 반복됨. 내부의 상태는 사람이 있는지와 관계없이 움직이며, 위도 60oN의 지역과 기후가 일치함. 재단은 이것이 위치한 건물을 개조해 제66생물기지로 삼음.


저것 이외에 별 내용은 없는 SCP. 제66생물기지 설정의 근간이라서 나름 인지도가 있나봄.


SCP-1480 - 64번 버스

https://scpko.wikidot.com/scp-1480

작: Eskobar, 역: lanlanmag


요약: 타이탄 지표면에 정지해있는 스쿨버스. 창문은 불투명해 안을 볼 수 없으나, 정기적으로 깜빡거리는 빛이 나타남. 이는 모스부호로 해석할 수 있음.


1380, 1680과 관련있는 SCP임. 창문의 대화에서 나오는 타일러는 1680이고 센더(sender, 발송자라고 번역됨)는 1380에 등장한 인물임.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괜찮았고, 1380 때 말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저 두 작품과의 연계가 좋았음.


SCP-1481 - 약쟁이 지니

https://scpko.wikidot.com/scp-1481

작: UglyFlower, 역: Langston77


요약: 플라스틱 재활용 커피 컵으로 문지르면 인간 형태의 유령(-1)이 나타남. -1은 자신이 소원을 무제한으로 들어주겠다고 말하지만, 대체로 제대로 들어주지는 않음. -1은 알코올과 마약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함.


웃기지만 슬픈 안쓰러운 버전의 지니였음. 소원으로 지니를 약쟁이로 만든다는 발상도 마음에 들었음. 아무래도 지니하면 '소원 무한개로 복제' 같은 걸 생각하지 '지니를 약쟁이로 만들자' 같은 건 생각 못하니까.


SCP-1483 - 남극 제3제국

https://scpko.wikidot.com/scp-1483

작: Djoric, 역: Salamander724


요약: 평행우주의 남극. 기후와 지형이 우리 우주의 남극과는 다름. 남극인이라 불리는 다양한 지적 생명체(-1)가 거주하며, 남극 제3제국이 수립되어 있음.


남극의 교환 카논의 중심이 되는 작품인 듯. 그래서 어떤 이야기를 푼다기보다는 설정 제시를 하는 느낌이 더 강했음. 아직 번역이 된 다른 남극의 교환 작품은 없음.




SCP 정주행 159일차 (1485, 1486, 1487, 1489, 1492)


정주행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