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순이 중국 정부·기업 등과 계약을 맺고 인도 한국 영국 대만 등 20여 개국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정보를 빼낸 사실이 드러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주 정보기술(IT) 개발자 오픈소스 플랫폼 ‘깃허브’에서 아이순이 수집한 정보와 정부와의 계약 문건, 탈취 정보 목록 등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570개 이상의 파일, 이미지, 로그 기록 등 약 8년에 걸친 해킹 기록이다. 탈취된 정보 목록에는 95.2기가바이트(GB) 규모의 인도 이민 데이터, 459GB 규모의 대만 도로 데이터 등이 포함됐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인 드미트리 알페로비치는 “도로 데이터는 중국이 대만 침공에 나설 경우 유용한 정보”라며 “대만과 같은 섬을 점령하기 위해선 고속도로 지형과 다리, 터널 등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필수”라고 지적했다.

 

한국에서는 한 대형 통신업체의 3테라바이트(TB) 규모 통화 기록이 아이순 탈취 정보 목록에 올랐다. 이 밖에 홍콩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몽골 네팔 대만 등 아시아에서 다수의 통신사가 표적이 됐다. 태국에선 외무부와 정보당국, 상원 등 10개 정부 기관 기밀이 유출됐다.

 

 

 

 

 

우리나라만 털린건 아니고 전세계 다 털림

 

 

----

 

 

 

1) 570개 이상의 파일, 이미지, 채팅 로그 등

 

2) 8년 동안 2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모은 데이터

 

3) 인도 이민국 내부 데이터 95.2GB(를 훔쳤다는 기록)

 

4) 한국 LG 유플러스 고객 통화 기록 3TB(를 훔쳤다는 기록)

 

5) 홍콩,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몽골, 네팔, 대만의 통신사 데이터(를 훔쳤다는 기록)

 

6) 대만의 길과 도로 지도 데이터 45.9GB의 샘플

 

7) 태국 정부 기관 10곳의 내부 데이터를 훔치는 데 성공했다는 기록

 

8) 유럽, NATO, 영국의 데이터(해킹으로 얻어낸 것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음)

 

9) 미국 사회 기간 시설 데이터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952274?sid=104

https://gigglehd.com/gg/mobile/15612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