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퐁대장 중궈게이가 말하기를 닭시절과 지금의 검열 수준 차이가 상상을 초월한다고 함
닭시절에는 자기가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데 자기 피부에 와닿는건 하나도 없었고 오히려 훈장으로 여겼다
그런데 지금은 정권에 거슬리는 말 한마디만 하면 진짜 집요하게, 끝까지 아예 살수 없도록 옥죄어서 생계를 유지할수 없게 만든다
라고 함
사석에서 남자들끼린 누구 장난으로 디스하면서 낄낄웃는게 그리 드문것도 아니고 남자들은 솔직히 재밌으면 뭔 미친 소리를 해도 넘기는 경향이 있어서 그냥 넘기는데 여자들은 서로 물고빨고 하는 스타일들이다 보니 저러면 '미친 거 아냐?' 이러면서 바로 난리부르스 추는듯함 뭐 여자들은 비방 안하고도 서로 낄낄거릴수 있고 그러다보니 이해가 안 되는듯 실제로도 비방 굳이 안해도 웃기는 경우가 없는 건 아니지만 어렵지 저사람들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안 되서 어려 프로그램들이 문 닫은거잖아
근데 뭐 어차피 다들 방송계에서 유튜브로 점점 옮겨가는 추세고 지상파가 큰 결심하고 선회하지 않는 한 쭉 지상파 방송은 노잼으로 갈 테니까 우린 유튜브 열심히 보면서 힐링하면 됨. 코미디언들도 어떻게 하면 프로불편러들 심기 안 거스르고 웃길 수 있을까를 고민하지 말고 그냥 유튜브로 플랫폼을 옮겨서 거기서 개콘, 웃찾사, 코빅하면 됨. 방송사 높으신 분들이 뭐라도 깨달으면 바뀌겠지. 아니면 그냥 이대로 도태되는 거고.
불편충이라기보단 시민 의식이 변해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도태인듯. 1900년대 미국 유럽 등지에서 난쟁이나 기형아들 보면서 웃어제끼던 게 그 당시엔 대수롭지 않은 일이었지만 지금은 그게 문제가 됨. 마찬가지로 외모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1차원적 개그도 이제 슬슬 사양길에 접어들었다고 봐야 함. 장애가 놀림감의 대상이 되어선 안된다는 것이 상식이 되어가는 것처럼 여성의 외모, 남성의 재력을 웃음거리로 삼는 풍조도 점점 줄어들 거라고 봄
맞아.
물론 이런 식의 발상에 무제한 검열의 시초가 될 수 있다는 건 알지만
솔직히 공중파에서 보기 좋은 내용은 아니었지
마치 사회 주류가 비주류를 향해 거침없는 비하를 내뱉는게 개그로 받아들여지는 느낌
그만큼 사람들이 다양하게 생각하고 예전보다 더 깊게 생각하는 경향이 더해졌기에
이 시대는 원초적인 감각에 의존하는 개그보다는 한 번 더 생각해야 웃을 수 있는 유머가 적절한 시대가 아닌가 싶음
지금의 이 상황을 반대로 이용하는 작자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과거와 비교해서 발전한 부분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라고 봐
왜 시청률 좆박으면서도 불편충 페미년들 말 다 들어주면서 검열하는지 앎? 걔네들 진짜 목적은 정치발언 검열인데 그것만 골라서 검열하면 당연히 지랄날거 아니까 갈라치기하려고 이것저것 끌어들이는거임. 짱깨들 검열국가 된것도 처음엔 선동하기 좋은 포르노검열로 시작해서 하나씩 조여나가다가 지금의 검열국가가 완성된거임
근데 어쩔수 없는게 지금도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남 까면서 웃음을 주는 사람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졌음
남 까면서 웃음을 주는 사람은 반대로 자기가 까임을 당하면 정색하면서 하지말라고 이중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이것때문에 사람들이 남 까내리는 개그를 싫어하게 되기 시작했고 이게 공영매체까지 도달하게 된거임
물론 티비에 나오는 사람들은 다 까는역할 까이는역할을 미리 합의하고 나온거겠지만
티비에서 유행어가 나오면 현실에서 대부분 사람들이 다 따라하는것처럼
티비에서 남을 까면서 웃음을 주는 개그맨이 있다면 현실에서도 남을 까면서 웃음을 챙기는 사람이 많아질수 있다는 얘기임. 까임 당하는 사람은 미리 까는 사람하고 협의를 하고 까임을 당하는걸까? 대부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