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해결해드리는 우유통TV의 MILK-T입니다. 

 

최근들어서 엄청나게 이슈를 몰고 오는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SOD의 유출문제 

근 몇년간 FANZA의 유출을 시작으로 맥싱 프레스티지 그리고 이번 사건인 SOD까지 

정말 다양한 사태가 있는데 과연 이 유출문제는 어떻게 터지는지 

그리고 또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도록 하시죠

 

세계사에서 뭔가 이상한, 이해안되는 일이 생기면 영국을 보죠?

이 업계는 이남자입니다

 

 

<참고로 무라니시를 연기한 사람입니다>

 

우선 유출 문제에 대해서는 AV 문제의 모든 시발점을 담당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닌 그 사람!!

 

바로 전라감독 무라니시 토오루를 빼놓고 지나가면 안됩니다 

 

무라니시 토오루 이전에도 유출문제는 줄 곧 있어왔지만 이 다이아몬드 유출사건이야 말로 

AV 업계에 있어 거의 최초라고 일컫어지는 대량유출 사건이거든요

 

때는 바야흐로 90년대 무라니시 토오루의 방만한 경영으로 인한 부도에 다이아몬드 영상이 도산하고

돈을 받아야 하는 채권자들이 자금을 인수하지 못 하자 무라니시 토오루의 사무실에 있던 원본 비디오들을 수거해가서 

압류후에 판매를 하는 형태로 다이아몬드 영상의 비디오의 원본들이 시중에 대량으로 뿌려지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맨날 모자이크만 되어있던 비디오를 모자이크 없이 본다? 

 

사람들의 반응은 폭팔적이였죠 

 

 

이 당시 이 다이아몬드 영상의 유출본을 판매하며 성장해서 

메이커를 세운 기업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게 됩니다 

 

당시 유통구조는 이렇습니다 원본 비디오를 손에 넣은 채권자들이 복제본을 도매상(야쿠자)에 넘기고 

카부키쵸에 있던 도매상에 이런 원본 비디오 복제품이 깔리게 되면 소매상들이 이걸 또 복사하게 되고 

이 전국에 있던 소매상들이 복사해간 비디오가 시중에 돌게 되는 것 이죠 

 

흔히 이렇게 비인가 도매상(야쿠자 및 아마추어)들이 무단으로 유통하는 비디오들을 ‘우라(뒷면)비디오’라고 통칭했습니다

 

 

 

 

이렇게 한창 큰 인기를 끌며 하나의 사회 현상이 되기까지 했던 유출 우라비디오 

 

 

<당시 유출을 다뤘던 잡지이다>

 

하지만 다이아몬드 영상에서 찍은 비디오가 아무리 많다 한들 

결국에 원본비디오라고 하는 것은 끝이 있기 마련이고 

결국에는 볼 사람들은 다 봤다라고 하는 그 시기가 오고 

열기가 조금씩 사그라들어가기 시작하는데 

그럼 이대로 유출비디오의 열기는 끝나느냐? 

 

 

이제 노다지를 찾았는데????

그럴리가 없죠

 

 

 

어쨌든간에 유재석보다 노홍철이 시장에서 인기가 있다라는 것은 확인이 되었으니 조금씩 다른 형태로 변해가기 시작합니다

 

하나는 흔히 이야기하는 지금의 노모비디오입니다 

 

90년대 중후반부터 인터넷이 사람들에게 서서히 보급되면서 부터 

인터넷에서 물건을 파는 인터넷 숍 이라는게 등장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라비디오의 가능성을 확인했던 일본 AV 업체들은 대만에 서버를 빌려 AV 숍을 차리고 

자기 회사의 원본을 유출하여 대만에서 다시 구입 후 들여오는 일종의 AV 세탁방법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자기 회사내부에서 유출했지만 한 번 세탁을 거친 그 비디오들에 대해서 국내회사들은 모르쇠하기 일쑤였고

그러면 알 길 없는 원본유출본이 세탁되서 일본 국내에 돌아다니게 되는겁니다

 

 

 

대만 뿐 아니라 미국등지에서도 이러한 세탁은 이어졌었는데 

당시 대만이나 미국에도 아시아 여배우 성인 시장이 없었던것은 아니지만 

일본제만큼 과격하고 다양한 소재 그리고 예쁜 아시아 여배우가 나오는 비디오는 드물었기 때문에 

이 때 부터 대만과 미국에서 일본제 AV는 상당한 인기를 누리게 되고 

이런 과정에서 대만과 뜻이 통해 이런 유출비디오를 만들어내게 된 것 입니다

 

물론 패키지도 일본어고 내용물은 일본 비디오에 틀어보면 모자이크가 없는 비디오였기 때문에 

종종 세관에서 걸리는 일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이런 역수입형태로 지속되던 것이 최초의 해외유출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잠시 얘기가 새어나갔지만 이런 유출본과 더불어 당시에 모자이크의 범위가 기존 비디오 대여점에서 

빌려보던 것과는 다른 파격적인 수위를 자랑하며 떠오르는 기업이 하나 있었으니 그 기업이 바로 SOD입니다 

마스크 썼다고 모른다고 하진 않겠지? 그렇다면 젖은 휴지는 개붕이들에게 실망했다

 

 

기존의 ‘렌탈(대여)’에서 ‘셀(판매)’이라고 하는 새로운 판매전략을 내세우며 

얇은 모자이크 파격적인 내용 등 기존 대여비디오보다 더 쎈 수위를 담당하고 있었기에 

사람들의 시선은 단숨에 SOD를 비롯한 ‘셀’업계로 향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기존 대여비디오를 담당하던 몇몇 중소업체들은 상당히 곤란한 상황에 처해버립니다 

 

해외에서는 원본 유출비디오가 계속 역수입되고 있지 

SOD는 수위도 올리고 가격도 내려 파격적인 마케팅으로 공격하고 있지 

거기에 이 때 즈음하여 AV유통계의 거대공룡 FANZA(당시 DMM)까지 참전을하거든요 

 

그 이전까지 비디오대여점에 주로 유통하던 중소메이커들 그리고 

이 메이커의 제작을 담당하던 중소 제작업체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격 이였죠

 

그래서 부랴부랴 SOD와 같은 셀업체들을 따라잡아보겠다고 만들기 시작했던게 모자이크를 얇게 치는 전략이였는데 

하지만 이 것 역시 썩 좋은 전략은 아니였던게 일본에서는 모자이크가 있기 때문에 AV가 유통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모자이크를 얇게 친다? 

 

경찰에게 언제 혼날지 모르는 위험한 일 이였습니다 

 

 

 

 

결국에 SOD 따라한다고 모자이크 얇게 치긴 했는데 괜히 경찰한테 걸리는건 아닐까 조마조마해서 제대로 광고도 못 하고 

재고만 쌓여가던 그 때 이 얇은 모자이크가 해외 사이트 운영자들의 눈에 딱 들어온겁니다

 

당시 대만과 미국 이 두 곳 에서 원본을 가공한 비디오가 들여온다고 했는데 

AV 시장이 렌탈에서 셀로 전환되면서 

이 원본을 넘기던 업체들도 위험한 원본 넘겨서 팔기보다 셀 시장이 커지고 있으니 

여기서 합법적으로 돈을 벌겠다며 대거 이탈한 상황이라 해외무수정의 공급이 예전같지 않았거든요 

 

거기다 다이아몬드 영상을 언급하면서 잠깐 짚고 넘어갔던 우라비디오 

 

이런 우라비디오도 다이아몬드 영상에서 유출된 작품만이 아닌 자신들의 노모비디오를 제작하고 있었는데 

시장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가면서 예전처럼 사람들이 오프라인에서 지갑을 열지 않으니 

큰 불황을 겪고 있던 상황이였습니다

 

이러한 불황을 겪던 영세업체 그리고 공급이 끊긴 대만과 미국의 외국인들 그리고 시대를 따라가지 못 한 우라비디오업체들 

 

이런것들이 한대모여 희대의 괴물을 탄생시키는데 그 것이 바로 합법적인 작품에만 출연하던 AV 여배우가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대놓고 출연했던 노모비디오 작품 2003년작 스냅샷이라는 작품입니다

 

 

 

시라이시 히요리 라는 여배우가 출연한 작품인데 당시 시라이시 히요리는 꽤 인기있는 배우였고 

합법적인 작품에만 나온다라고 알려져 있던 배우였는데 이런 배우가 난데없이 노모작품에 대놓고 나온다? 

 

딸쟁이들에게는 일종의 센세이션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국내에서도 프루나랑 당나귀에서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이게

<세대차이...아니겠찌?>

진짜 찌릿찌릿 정도가 아니었다

 

 

여기에 시간이 지나며 인터넷이 전화선에서 광랜으로 바뀌게 되며 해외에서 배송이 아닌 직접 온라인으로 볼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되고 

당시 토라토라토라등의 사이트에서 스즈키 마나미 카나자와 분코등의 여배우들이 인기를 끌며 

단숨에 노모비디오 시장은 합법 AV 시장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성장하기 됩니다 

 

여기에 2000년대 초반 밧키사태와 관서원교등의 사태가 터지며 일본 AV에 대한 여론의 인식이 나빠지고 

광랜의 보급과 더불어 사이트는 커지게 되었지만 반대급부로 불법 다운로드 시장 역시 커지며 

노모 AV 업계가 잘나가는 것과는 달리 일반 AV 업계는 오히려 나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결국 시장에서 도태됐던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낸 노모 업계에 오히려 역으로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대기업을 비롯하여 여러 업체들이 뛰어들게 되고 여배우들 마저 돈을 많이 주면 노모에 데뷔를 한다라는 인식을 갖기도 하며 

노모비디오에 나가는 것을 블로그에 올리는 등 일종의 합법적인 시장처럼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건 착각이었습니다

2편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