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는 여러 차례 혁명이 일어난 나라인데.
가장 마지막으로 일어난 혁명은 피델 카스트로, 라울 카스트로, 체 게바라라는 세 명이 주축이 됨.


여기서 라울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는 공산주의자지만, 가장 중심적인 인물이 되는 인물인 피델 카스트로는 공산주의자가 아님.

피델 카스트로는 그냥 반미주의자였을 뿐임.


쿠바는 혁명 직전에 바티스타라는 독재자의 군부정권이 들어서 있었음.


기본적으로 쿠바는 미국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기 힘든 나라였는데,

미국의 금주법 시절에는 마피아가 쿠바에서 술을 밀수입 하는 통에 나라를 부패에 물들게 하고,

아메리카는 아메리카끼리 알아서 할 거다 라면서 중남미 내정 간섭까지 시도함.


거기에 바티스타의 군부정권에 대항해 혁명군이 들고 일어났을 때, 미국은 바티스타 정권을 지원함.

정권 전복 이후에는 미국계 기업들을 몰수 해버려서 안 그래도 안 좋았던 미국과의 관계를 아예 박살 내버림.


결국 공산주의 성향보다는 반미 성향이 강한 혁명군이 정권을 장악했고, 미국에 눈밖에 나 버린 자신들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소련에 손을 빌리기 위해서 공산주의 노선을 탔다는 게 우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