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微乎微乎, 至於無形, 神乎神乎, 至於無聲, 故能爲敵之司命. 

미호미호, 지어무형, 신호신호, 지어무성, 고능위적지사명. 

미세하게 다가오니 형체가 없구나. 

귀신같이 다가오니 소리가 없구나. 

고로 이런 것이 가능해야만 적의 생명을 주관할 수 있는 것이다.

- 허실편





몰래몰래 진행해야 하는건데 옆에서 어떤 놈이 

저 새끼들 며칠에 침공할거다 하고 바람 오지게 잡고 (http://m.koreatimes.com/article/20220213/1402104)




기도 열심히 해줘서

몰래고 뭐고 다 나가리 됨. 


2. 夫霸王之兵, 伐大國, 則其衆不得聚, 威加於敵, 則其交不得合. 

부패왕지병, 벌대국, 즉기중부득취, 위가어적, 즉기교부득합. 


왕의 군병은, 대국을 정벌할 때는 적국이 병사들을 취득하여 병세를 만들 수 없게 하고 

적에게 위협을 가할 때는 외교관계를 합하지 못하고 한다.

 - 구지(九地)편







3. 令發之日, 士卒坐者涕沾襟, 偃臥者淚交, 投之無所往者, 諸귀之勇也. 

발지일, 사졸좌자체점금, 언와자누교, 투지무소왕자, 제귀지용야. 

- 구지(九地)편


명령이 발현되면, 좌정한 자는 눈물로 옷깃을 적시고, 쓰러져 누운 자도 눈물을 흘릴 것이다. 

병사들을 왕래할 곳이 없는 사지로 투입시키면 용기가 나오는 법이다.








실제로 도망갈 곳이 없으니 우크라는 영웅이 나오고 배를 째고 있음.


4. 孫子曰: 凡用兵之法, 馳車千駟, 革車千乘, 帶甲十萬, 千里饋糧, 則內外之費. 賓客之用, 膠漆之材, 車甲之奉, 日費千金, 然後十萬之師擧矣. 

손자왈: 범용병지법, 치거천사, 혁거천승, 대갑십만, 천리궤량, 즉내외지비. 빈객지용, 교칠지재, 거갑지봉, 일비천금, 연후십만지사거의. 

손자가 말하였다. 

군대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말이 끄는 전차 천대에, 가죽으로 만든 수레 천대, 

갑옷 입은 병사 10만, 천리길의 식량수송, 즉 안과 밖으로 소비되는 것에 더해서, 

빈객들이 쓰는 것, 아교와 옻 등의 재료, 전차와 갑옷의 관리에 

매일 천금이 소모해서야 비로소 10만 군대를 일으켜서 통솔할 수 있다.


-작전(作戰) 편




하지만 기름 없어서 60km? 6km? 아무튼 기갑 행렬 돈-좌



5. 故智將務食於敵. 食敵一鐘, 當吾二十鐘, 萁稈一石, 當吾二十石. 故殺敵者, 怒也, 取敵之利者, 貨也. 故車戰, 得車十乘已上, 賞其先得者, 而更其旌旗, 車雜而乘之, 卒善而養之, 是謂勝敵而益强. 

고지장무식어적. 식적일종, 당오이십종, 기간일석, 당오이십석. 고살적자, 노야, 취적지리자, 화야. 고거전, 득거십승이상, 상기선득자, 이갱기정기, 거잡이승지, 졸선이양지, 시위승적이익강. 


그러므로 지혜로운 장수는 식량을 적에게서 얻으려고 노력한다. 

적의 식량 1종은 우리의 20종에 해당하고, 사료 1석은 우리의 20석에 해당한다.

적을 죽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분노라면, 적에게서 이익을 얻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재물이다. 

그러므로 전차끼리 싸울 때, 전차 10승 이상을 얻었다면, 가장 먼저 얻은 자에게는 상을 주고, 

그 (전차의) 깃발을 바꿔달고, 그 전차는 (기존의 아군전차들과) 섞어서 타며, 

포로들은 후하게 대우해서 관리하니, 이를 일컫어 적을 이겨서 더욱 강해진다는 것이다.


- 작전(作戰)편



전차의 깃발을 바꿔 달고 열심히 노획중




항복(할) 포로를 후히 대우함.






이렇게 손자에서 하지 말라는 짓은 푸틴이 다 하고 있고, 

하라는 일은 우크라이나에서 하고 있는데

그거 때문에 정말 압도적인 전력차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스텝 슬슬 꼬이는거 보면 

진짜 손자가 클래식은 맞음.





마지막으로



鈍兵挫銳 屈力貨 則諸侯乘其弊而起, 雖有智者, 不能善其後矣. 故兵聞拙速, 未睹巧之久也. 

부둔병좌예 굴력탄화 즉제후승기폐이기, 수유지자, 불능선기후의. 고병문졸속, 미도교지구야. 

- 손자병법 작전편


군대가 둔해지고 사기가 꺾이고, 군대의 힘이 소진되고 재화는 파탄이 발생한다. 

즉 다른 제후들이 그 폐단에 편승하여 일어나 공격하므로 비록 지혜로운자가 있더라도 그 후방의 일을 개선하기는 불가능하다. 

고로 군대의 운용은 서투르더라도 빨리 끝내야 한다는 것은 들어보았지만 기교 있게 오래 끌어야 좋다는 말은 들은 적 없다.




이거 제대로 못해서 푸틴이 조져지기를 앙망한다.









將聽吾計, 用之必勝, 留之. 將不聽吾計, 用之必敗, 去之. 計利以聽, 乃爲之勢, 以佐其外. 勢者, 因利而制權也. 

장청오계, 용지필승, 유지. 장불청오계, 용지필패, 거지. 계리이청, 내위지세, 이좌기외. 세자, 인리이제권야. 


장차 나의 계책을 듣고 이용하면 반드시 이길 것이니 머물 것이나. 

장차 나의 계책을 듣도 않고 쓰지도 않으면 반드시 패할 것이니 떠날 것이다. 

(내 계책을) 들은 것으로 이익을 꾀한다면 곧 세력이 모여서, 그 밖의 일에도 도움이 될 것이니, 

세력이라는 것은 이익을 좇은 형세가 만드는 것이다.





원문: https://www.fmkorea.com/4389914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