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몰라서 그런데, 포상금은 인당 기준이 아니라 건당 기준 아님? 가령, 간첩단 조직이 의심되어 몇 명을 신고했을 경우 그 조직에 속해있는 조직원이 7명이면 최대 상한이 35억으로 뻥튀기되는 게 아니라 여전히 5억이라든지. // 또한, 그래서 국가보안법에는 반좌율이 명시되어 있기도 함. 아무나 함부로 간첩/좌익사범 등으로 무고했다간 오히려 그 형량을 되받는다더라.
수법은 다양하기 때문에 딱 그 방식으로 지령을 전달받는다고는 확신하지는 못하겠지만, 난수방송을 전달받을 수만 있다면 굳이 카세트 라디오가 아니더라도 여러 수단을 동원할 수 있겠지 ㅇㅇ 아니면 스테가노그라피 기법으로 암호화된 이미지나 기타 문서를 전달받는다거나 할 수도 있겠고.
나도 딱 한 번, 내 개인 SNS에서 종북놀이하면서 신경긁는 찐따 한 놈 있길래 더 두고보다가 조국해방전쟁이 어떻고 북침이 어쩧고 지랄하는 거 보고 국정원에 신고했는데 얼마 후엔가 메일과 전화로 회신이 오더라고. 국정원에서 안보강연회 같은 거 하는 데 초청한다나 뭐라나 ㅋㅋㅋ 근데 한 번 보이스피싱당할 뻔한 적 있는 경험이 하필 있었던데다 그 전화를 내가 부재중일 때 어머니께서 받으시곤 '당신네들이 국정원이라는 걸 어떻게 믿고 애를 보내겠느냐. 난 못 보낸다.' 이렇게 칼같이 끊어버리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