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1700년 경 수메르 점토판


요즘 젊은이들은 너무 버릇이 없다

도대체 왜 학교를 안 가고 빈둥거리고 있느냐?

제발 철 좀 들어라.

왜 그렇게 버릇이 없느냐? 

너의 선생님에게 존경심을 표하고 항상 인사를 드려라




기원전 208년경 한비자


젊은 녀석이 부모가 화를 내도 고치지 않고,

동네 사람들이 욕해도 움직이지 않고,

스승이 가르쳐도 변할 줄을 모른다.

이처럼 '부모의 사랑', '동네 사람들의 행실', '스승의 지혜'라는 세 가지 도움이 더해져도

끝내 미동도 하지 않아, 그 정강이에 난 한 가닥 털조차도 바뀌어지지 않을 것이다.



기원전 63년 카틸리나 탄핵문


세대를 거듭할수록 점점 명철함이 떨어져 한탄스럽다


기원전 8세기에 집필된 일리아드


예전사람들은 혼자서도 가뿐히 돌을 들어 적에게 던졌지만

요즘 젊은것들은 두명이서도 못할정도로 나약하다





1311년, 알바루스 펠라기우스


요즘 대학생들 정말 한숨만 나온다.

요즘 대학생들은 선생들 위에 서고 싶어하고, 

선생들의 가르침에 논리가 아닌 그릇된 생각들로 도전한다.

그들은 강의에는 출석하지만 무언가를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

그들은 그릇된 논리로 자기들 판단에만 의지하려 들며,

자신들이 무지한 영역에 그 잣대를 들이댄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오류의 화신이 된다.

그들은 멍청한 자존심 때문에 자기들이 모르는 것에 대해 질문하는 것을 창피해한다.



1637년, 데카르트 


라틴어는 옛 사람들의 말인데 그렇다는 건 옛 사람들이 더 똑똑했다는 전제를 까는 것이다.

그런데 내 친구가 해석한 고대비석에서 '젊은 것들은 버릇이 없다'라는 글귀가 있는데

 지금도 하는 말을 그 시대에도 한 걸 보면 옛 사람인들 지금 사람들보다 딱히 똑똑한 것 같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