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자면 돈 문제 때문이지만 원래 건축법상 20년 정도 지나면 노후 건물로 봄. 이 시기를 지나면 일정시기마다 안전 진단을 해서 건물 내 균열이나 지반 침하 등이 있는지 확인해야 함. 이 때 판정이 D급 이하면 재건축 발생 요건을 갖추게 됨. 철근 콘크리트가 튼튼하지만 그렇다고 엄청나게 무거운 돌덩어리가 한 자리에 수십년 넘게 서 있으면 안 보이는 곳에 문제가 한 두개 이상 발생할 수 밖에 없음. 특히 지반 침하는 눈에 안 보이는 만큼 인명 사고 위험성이 높아서 징후가 보이면 안전진단에서 마이너스를 크게 받음. 당장 플로리다 붕괴 아파트만 해도 지은지 40년 정도인데 지반침하가 붕괴에 큰 영향을 주고 건물주가 안전진단 결과를 바꿔치기 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다가 죽는 참변을 겪어야 했음.
수리했다자너 한국도 문화적 가치가 있는 건물은 재보수 해서 사용함 이번에 한국에서 제일 오래된 아파트도 원래는 재보수해서 남기려다가 그냥 가치 대비 돈이 너무 많이 든다고 걍 철거하는거처럼
쟤네도 보존함으로서 가지는 가치가 있는거겠지 외국이라고 콘크리트, 철근 강성 다른거 아닐건데 그걸 그냥 보수 안하고 안쓰지
말했잖아 돈 문제 때문이라고. 아파트가 100년 이상 유지 가능하면 건설사들 문 닫아야 하니깐 금방 다시 만들려고 정치권 등이랑 수작질함. 강도도 해외에 비해서 많이 약하고 재건축 주기 자체도 해외랑 비교하면 굉장히 짧음. 아파트 층간 소음도 여기서 비롯된 문제고 아파트에 쓸데없이 옵션들을 마구 끼워 넣고 프리미엄이라면서 파는 것도 이런 문제들에서 비롯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