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초등학교때부터 습관이 되서 그럼
애들이 그냥 '해줘'가 기본임
그래서 내가 항상 담임 맡으면 자존감 높이고 자기 스스로 할수있는건 스스로 하게 하려고 하는데
이게 나 혼자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가정에서도 꾸준히 해줘야하는거라
내가 백날 학부모한테 전화해서 이런거 해주셔야해요 하고 얘기해도
바빠서 못한다고 말하고 끝남

뭐 답답한 건 맞는데 저거 다 혼자 하는 애들은 과외를 안받아서 그런 것도 있을 듯

옛날 사람 중에서도 열심히하는 사람은 극히 드믈었을껄?

"해줘"

저게 되면 독학을 하지 뭐하러 과외를 받겠음

공부 잘 할 애들은 과외 안받고 학교수업이랑 EBS만 해도 내신 1점대 후반까지는 뜸 ㅋㅋㅋ

베이스가 진짜 1도 없으면 1년은 폐관 수련 한다는 마인드로 해야함. 대신에 그거 성공하면 3점대 밑으론 내려가고 싶어도 못내려감.

근데 오죽했으면 비싼돈들여서 1대1로 과외를 받을까

그리고 부모 성격따라 자식 수준도 어느정도는 따라가더라 부모님이 싹싹하고 친절하면 자식도 보통 어느정도 잘 학습하고반대면 자식도 말 안듣는경우가 있음.

요새 정시 비중도적고 인강같은거 잘돼있는데 아직도 과외가 많나보네

내가 개잼민이때는 과외 하는 사람한테 자로 손바닥 터지게 맞음

저게 과거 내 모습이라 할말이 없다 ㅋㅋㅋㅋㅋㅋ 부모님이 과외받으래서 했는데 어찌나 하기 싫었는지 참 ㅋㅋㅋㅋ

나 중3인데 내 동년배들 다 시험범위 정도는 알고있다.

ㅇㄱㄹㅇ, 그래서 자소서나 수시 준비용 생기부 관리 전용 과외도 따로 있을 정도. 난 한 학부모가 해달래서 돈 더달라고 해줬는데 성적보다 더 좋은데 가니까 더 챙겨줘서 좋았음.

저래도 과외는 웬만한 학원보단 수입이 잘나오지 않나

걍 대졸자 널려서 과외가 싸지니깐 생기는 일이지 뭐…

숙제 해오기만 해도 감지덕지지 뭔 채점에 오답이야 애들한테 뭘 바라
ㅅㅂ 수업하다 아 모르겠다 힘들다며 배째고 드러눕는 새키들이 태반임 ㅋㅋㅋㅋㅋㅋ
한놈은 결국 해병대 캠프 보내던데..........

잘하는거랑 잘 가르치는거는별개긴함..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이가 쓴 30퍼 열심히 해도 안되는 애들은 요령이 부족한 부류라 보면 되려나? 그냥 열심히 하는 애들이라 좀더 효율적인 방법들 알려주면 되는거?

과외누나가 슴가 마음껏 해도 괜찮다고 해서
진짜 개 열심히 했었는데

옛날 - 대학은 공부하는 애들이 가는 곳
지금 - 대학은 개나 소나 놀러 가는 곳

옛날에는 진짜 공부할라는 놈들이 대학을 가고
안 그런 애들은 다 취직해서 일자리 구하고 했는데
지금은 대학이 취직의 스펙이 되버렸으니
개나 소나 가야 하는 관문이 되버림

애초에 저게 되면 혼자 하거나 그냥 인강으로도 충분한 경우도 많으니까. 굳이 바로 옆에서 붙어서 가르쳐줄 과외를 찾는 이유가 따로 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