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사냥에서 쓰이는 브로드헤드 화살촉이다.


양궁 대회에서 쓰는 뭉툭한 화살촉보다 훨씬 살상력이 높다. 사람한테 쏘면 부위에 따라 한 방에 가버릴 정도로 위험함. 멧돼지 정도 되는 중형 맹수 상대로도 통한다.


그러나 가죽이 두꺼운 대형 맹수들한테는 이마저도 부족해서 제대로 명중시켜도 피가 줄줄 흘러서 과다출혈로 뒤질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뒤따라가야 함 ㅇㅇ



그게 좆같다고 만들어진 게 바로 이 기계식 브로드헤드 화살촉이다.


화살이 사냥감의 몸뚱이에 깊게 박히는 순간 칼날이 쫙 펼쳐지면서 출혈을 늘리는 복잡한 구조를 가진 화살촉인데, 역시나 복잡한 만큼 작동 안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해서 요즘은 잘 안 쓰임.   



그래서 만들어진 이것이 바로 최종진화형 '맹독 브로드헤드' 이다.


왜 앞에 '맹독' 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느냐? 이거 맞은 동물은 마치 마비독 맞은 것처럼 그 자리에 가만히 서있다가 풀썩 쓰러진다고 해서ㅋㅋ


생긴 것만 봐도 소름끼치지 않음? 저거 맞은 부위가 어떻게 갈려나갈지 상상해보셈. 


실제로 저걸 맞으면 대가리에 피가 안 통할 정도로 출혈량이 극심해서 맞은 동물들이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쓰러져 사망함.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한 번 그 위력을 구경해보자.


https://youtu.be/3VhEYvHdVa0?t=70


1분 10초부터


https://youtu.be/wrWYuh_s1RQ?t=68


1분 8초부터


그냥 맞자마자 피를 폭포수처럼 쏟아내면서 쓰러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좆간... 그 끝모를 악의는 대체 어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