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채널

논산훈련소에 있을때였음.

당시에 머리 빡빡밀고 군대가서 하루종일 기운 안남게 굴려대고 눕지 못하게하고 앉으면 책상펴서 책보게하거나 일기나 편지쓰게했었음.


그렇게 지내다가 어느날 애들모여있는데서 간부 하나가 화가 이빠이 났는지 한다는 소리가 "군대 끌려왔냐? 정말로 오기 싫었으면 팔다리를 자르던 해서 군대 빼던가"였음.


끌려와서 그딴소리 들으니까 존나 서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