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여 나 충청도 사람인겨?

나도 친가가 충청도라 ㅇㅈ함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 군대 후임들이랑 만나자고 할 때 생각나네.
난 이날 저날 되니까 겹치는 날에 알아서 맞춰보라고 했는디

잉 저게 속터지는거였어?

괜히 충청도 까는 말중에 음흉도가 있는게 아님 이이 그려그려 하는 건 그냥 추임새인 경우가 대부분임

어우 씻팔 ㅈㄴ 답답해 뒤지겠네

나도 신입생 때 밥약 잡으면서 일정 정하게 "다음에" 연락하자고 했더니
다들 철벽치는 걸로 오해하더라;;

그런겨? 몰?루

군머에서 특히 어디 출신인지 순식간에 알수있음

그놈의 '겨'...

그때봐서 되면갈게 이러지말고 오면 온다 안오면 안온다 말하라고!!!!!!

저것보다 유명한게 괜찮습니다지 ㅋㅋㅋㅋㅋ. 충청도 사람들은 거절할 때 완곡하게 "괜찮습니다" 라고 하는데, 서울 사람들은 이걸 이해 못해서 "아니 시발아 그래서 좋다고 싫다고?" 하는 경우 많음

노구: 충청도니까 봐준다... (실제로 한말)

경상도,부산이면 술병으로 머리 깼다

대체로 수도권이 전부 저러지 않나
알딸딸하네( 지금 컨디션이 애매해서 만나기 그렇다)

나 신경 쓰지말고 너희끼리 일정 잡아( 발목 잡기 싫으니까 편할때 해라 상황 어떨지 모르니까)

자기 주도보단 수동형으로 말하게 되던데

쌍도인: 몇시? -> 그래 or 그날 안된다

충청도 말에 이런 말이 있음

충청도 사람 말은 관에 못 박을때 되어야
비로소 의미를 안다고 ㅋㅋㅋㅋ

참석할 의향이 있고 거의 갈거지만 안되면 너희끼리 놀아 라는 의미임

답답혀요~

미국으로 따지면 플로리다만한 나라가 동네마다 뭐 이리 차이가 많냐

그냥 YES or NO 안됨?
왤케 돌려말함 ㅋㅋ

회사에서 밥먹다가 후임이 해산물 싫어해서 'ㅇㅇ아 너 회 싫어하는건 아는데 이거 새우 먹을래?' 했더니
'아!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럼....달라는거야 거절하는거야

내가 대전토박이라 그런지 이해가 가...

나도 대전사람이라 이해감. 처음에 메뉴같른거 정할때 나는 진심으로 다 괜찮아서 아무거나라고 하는데 답답하다고 그러니까 이제는 '한중일양식 중에 하나' 이렇게 말하든가 '초코칩김치버거' 처럼 아예 존재하지 않는걸 대답해버림

"시간 되면 갈께" 가 안온다는 뜻 이외로 쓰이는 지역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