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휴먼들은 순간적으로 밝은 빛을 보면 재채기를 하는 알su없는 메카니즘이 탑재되어있다. ACHOO 증후군이란건데(진짜 이름이더라) 인구의 70%이상이 겪는 현상이니 재채기가 나올락 말락하면 건물 전등을 보거나 태양 주위를 보자. 존나 시원하다.

숙취해소에 물이 좆되게 좋다는건 웬만해선 아는 사실이다. 그치만 이건 새벽 3시까지 화장실을 들락거리거나 매트리스를 뜨뜻눅눅하게 만드는 참 귀찮은 방식이니, 좆되게 기름진 음식과 탄수화물을 섭취하자. 알코올 흡수를 늦추고 분해를 돕는 뭐시기가 있다 카더라.

아침에 텐트쳐지는건 자다깨서 우리몸이 절전모드를 끄면서 심장박동을 올리며 자연스레 혈압을 올리며 생기는거다. 걱정하지 말자.

만일 컴퓨터가 껐다켜도 뭐시기가 안되거나 그냥 좆된듯 하면 전원버튼을 30초동안 누르고 있자. 하드 리셋이라고 저장된 정보는 그냥 두고 너의 하다가만 대학과제마냥 임시저장된 중요하지 않은 정보를 싹다지워 키는 프로토콜이다. 어지간히 좆되지 않은이상 정신은 차릴거다.

주식해서 돈벌려는 생각을 했다면, 그냥 포기해라. 어지간히 회사의 전략을 다 회피하는 수준의 운이 아닌이낭 짭짤한 수익은 그닥 보기 힘들다.

내자신이 쓸데없다고 느껴질땐 콩팥하나를 팔아보자. 200만이다.

잠은 진짜 졸려도 시간이 난다면 오래 푹 자도록 하자. 우리몸은 온 근육에 쌓인 젖산을 간으로 보내 분해시키는데, 수면중일때 젖산생성이 급격히 낮아져 간이 그나마 일을 마치고 근육도 일할준비가 된다.

자기전에 존나 덥다면 물을 한두잔 마시고 후딱 자도록 하자. 진짜 덥다면 잠들며 신진대사가 느려져 온도가 내려갈것이고, 수분이 부족했다면 땀이 나오며 살만해질것이다.

엉덩방아를 세게 찧거나 확실히 꼬리뼈에 충격을 받았다면 무조건 병원에 가자. 꼬리뼈는 앉을때 대부분의 무게를 지탱하지만 급작스런 충격에 쇠약한 편이며, 좆같이 안낫는다.

병원은 멀쩡한데 아플까봐 뻘짓한 사람들 되돌려보내는것도 업무중에 하나다. 혹여나 어중간하게 좆된것같아도 부끄러워 말고 병원에 가자.

이거 가끔 모르는 놈들 있던데 은색 체온계 안에 있는 액체 직접 만지다간 진시황제 영접이 가능하다.

만약 난생처음보는 야크트티거가 너에게 인생조언을 해준다면 이만 커뮤를 꺼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