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몇수앞을 내다본겁니까

저거 60-70년대에 그린 만화 아닌가

진짜 미래를 내다 본 작가네 ㄷㄷ

"벌써 몇 번째 정오 알림인지 모르겠다. 분명한 건 오늘은 주말이 아니란 거랑, 지금 당장 할 일이 없다는 거다."

할머니,할아버지 젊은땐 일이 아예 없어서 행여나 자식들에게 안 좋을 영향이나 끼칠까 공원이라도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냈다는데...

나는 할 수 있는 일 조차 거들떠도 안보고 거드름 피우면서 핑계나 대는게 영락없는 히키코모리 한량인가...

당시에는 정신력 문제라고 치부했고, 아직까지도 정신력 문제라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확하게 본질을 꿰뚫었네

....고3방학이라 놀고있긴한데 진짜로 소름끼치는구만 몸에서 지네가 기어올라오는것만 같다

우울증이랑 기타 증상은 자기 의지가 중요한듯 
김씨표루기 가끔 한번씩 돌려봄

좀 많이 슬프네

역겹네 진짜

도라에몽 작가가 옛날에 그린 단편집들이 보다보면 많은 생각이 들게하더라
아니 그건 그렇고 대학도 잘 다녀놓고 대기업 입사도 했는데 첫 출근을 어케 망쳐

만화가들은 묘하게 단편에서 냉철한 면들이 있더라. 심지어 기안84도 옛날 단편선 보면 기가 막혀.

병신새끼

후지오 A가 웃는 세일즈맨 같이 어두운 작품도 많이 만들었었지

짤릴때까진 껌딱지마냥 붙어있어야지ㅉ

이건 주인공이 병신인 듯      대인기피 심하면 사람 잘 않 만나도 되는 직업이라도 구해야 하는데, 자기자신도 모르고 취업전선에 뛰어든 듯

병신 뭐라도 해야지

이게 공포만화지

뱁새가 황새 따라하다 가랑이 찢어지지
남들이 가는 길 따라만 가려고 하면 저렇게 되긴 해
돈 벌 수 있는 일이고 사업자 등록 가능하면 다 직업으로 치는데 뭐 자기 길 찾아야지

일단 가보지

사람이 할수있는게있고 할수없는게 있는데 세상에 발전해서 저런 사람들이 살아남으니깐 원래는 죽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건데

진짜 좆같이 생겼네

난가?

쫄아서 출근을 못할수준이면

면접은 어케봤노

저것도 못하면 그냥 병신이지...

ㅅㅂ 나도 저럴까봐 존나 무서움

부모가 애를 너무 나약하게 키웠어. 두들겨 패고 그러는 방식말고, 애한테 선택권을 주고 그 선택의 결과 어떤 이득과 손해가 오는지 스스로 파악하게 해야 한단 말이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실패도 겪어보게 해야 아이들이 그 실패 속에서 왜 이런 일을 하면 안되는 지, 다음에는 어찌 해야 실패를 막을 수 있는 지 스스로 판단할 능력을 기를 수 있지.

집에 컴퓨터가 없네

왠지 저렇게 될거 같아서 두렵다

뭔 가보지도 않냐... 혹시나 겁나는 사람은 첫출근인 신입에게 아무도 기대안하니까 걱정말고 출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