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의 민족

젓가락쓸줄 아는 양놈이면 진짜 귀하네

식구 = 같이 밥 먹는 사이

코는 크고 눈은 퉁방울만하고 머리는 싯누렇지만 밥 먹을 줄 아는 사람이면 그만이었다 카더라...

쇠 -철분

나무,풀 - 식물전반

인간은 괴물이었던건가 ㄷㄷ

같이 밥을 먹는다 = 친구

시발 외계인이 내려와도 앞에서 같이 쌀밥먹으면 마음의 벽 풀어질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에야 잘 안 그렇지만 옛날에 사람 처음 만나면 담배 내밀고 한대 피우라고 권한 게 상대방이랑 뭔가 공통점이 있으면 안심하고 다가갈 수 있는 게 사람 심리임

커엽게 잘 그렸네

피부색이 달라도 조선어를 하고 조선밥상을 받고 그러면 조선인 아니냐고 하던거 생각난다

식구

쌀밥에 김치 입으로 넘어가는디 당연히 우리랑 다를거 없는 사람 아니것슈

??? : 자네 부모가...

아 홍어를 참 잘묵네잉 자네 부모가 혹시...

이거 내용 조선에서의 마지막 10년 이네? 제임스 게일 책인가? 구한말 서양인 조선 기행기 중 이 책이 제일 볼만 했음.

마! 내가 느그 사또랑  같이 밥묵고 으이! 사우나 하고! 할그 다했으마!

사실 외계인이라도 콩나물국밥 들이마시면서 크어어어 뻑예 하면 친밀감 생기지

그거 기억나네 프랑스인 한국 기행 다큐였는데 시골 노인네들이 자꾸 멀 멕이니까 다 받아먹다가 꽐라되가지고 같이 취한 동네 사람들이랑 어깨동무하고 방방 뛰던거ㅋㅋㅋ

허여멀건한놈이 hello? 하면 귀신같을만하지.. 그래도 같이 밥먹으면 친구인 상남자네

하여간 공가놈때문에